시를 읽고 시인을 이해하는 ‘천개의 눈’
다중문화와 ‘멀티 라이프’ 시대의 시들『시를 읽는 천 개의 스펙트럼』. 우리 시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인 김백겸이 5년 동안 시 전문 잡지와 웹진에 기고한 글을 엮은 책이다. 다중문화와 멀티라이프 시대인 현대에서 시인으로 살아가며 사유한 시의 가치와 효용성, 시가 인간의 심혼에 왜 중요한지를 기존의 형식적 시론 대신 창작체험에 의한 견해를 담담하게 풀어낸 독특한 시론을 제시한다. 시에 관한 소박하면서도 거친 저자의 사유를 통해 삶의 과정을 드러내는 시의 세계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