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 1900~1944)
소설가이자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출생했다. 그는 행동의 한계가 사유의 한계와 일치한다는 믿음을 지닌 행동주의 작가였다. 그 행동의 공간이 생텍쥐페리에게는 하늘이었다. 하늘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으로 인해 그는 결국 영원히 하늘 속으로 가버렸고 자신의 이야기는 ‘어린 왕자’(1943)라는 책 속에 남게 됐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비행사 시절 리비아 사막에서 실제 조난당했던 경험을 소재로 한 동화다. 1941년 미국으로 망명한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군용기 조종사로 동원되었고, 1944년 7월 31일 정찰 비행 도중 행방불명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방 우편기’, ‘야간비행’, ‘인간의 대지’, ‘전투조종사’, ‘성채’ 등이 있다.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다트머스대학원 수료.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 부장을 지냈다. 저서에는 ‘세계단편소설35’,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50가지’, ‘체험영어회화 1000장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