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 미디어교육 교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설계된 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능력, 비평능력, 제작능력,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평가해 보고자 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 직접 미디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은 어떤 생각과 의견을 지니고 있는지를 파악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미디어교육 교재 내용분석, 학생 대상 설문조사 및 교사 대상 심층인터뷰 등의 방법을 이용했다.
연구 결과, 첫째, 미디어 능력이 다의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체적인 시각에서 미디어교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둘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디어 이용능력, 비평능력, 제작능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셋째, 제작 수업에 대한 지나친 집중은 학생들의 미디어 비평능력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넷째, 매체 자체에 대한 이해 교육과 더불어 총체적인 미디어 능력의 향상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미디어교육은 어릴 적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등을 밝혔다. 끝으로, 연구 결과의 의의,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등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