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노서아 가비 사랑보다 지독하다

김탁환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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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000 ⓒ
노서아 가비 사랑보다 지독하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5.4 MB이용기기
ISBN9788952217578
책 소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이야기를 그린 소설『노서아 가비』. 그동안 다양한 역사 팩션을 선보여온 작가 김탁환이 이번에는 '고종독살 음모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켰다.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고종에게 매일 최고의 커피를 올리는 여자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유쾌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난 따냐는 평안하고 유복한 삶을 누리던 중, 청나라 역행길에 따라간 아버지가 천자의 하사품을 훔쳐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누명임에 분명하지만, 대역죄인의 딸이 짊어지게 될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따냐는 열아홉의 나이로 국경을 넘어 광활한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

따냐는 그림 위조 사기꾼인 칭 할아범과 동업하여 가짜 그림을 팔기도 하고, 광대한 러시아 숲을 어수룩한 유럽 귀족에게 팔아치우기도 한다. 사기를 치다 만난 연인 이반을 따라 조선으로 돌아온 따냐는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바리스타가 된다. 그리고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 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협잡의 세계를 보게 되는데…. [양장본]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러시아 평원에서부터 대한제국의 황실에 이르기까지, 따냐의 행적을 따라 숨 가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황현의 '매천야록'에서 고종독살 음모사건의 주모자인 김홍륙의 일화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는 희대의 여자사기꾼이자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라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만들어냈다. 그녀를 통해 대한제국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개화기의 유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목차
커피는

……외로워 마라 외로워 마라, 속삭임이다
……돌이킬 수 없이 아득한 질주다
……언제나 첫사랑이다
……달고 쓰고 차고 뜨거운 기억의 소용돌이다
……검은 히드라다
……두근두근, 기대다
……아내 같은 애인이다
……맛보지 않은 욕심이며 가지 않은 여행이다
……따로 또 같은 미소다
……오직 이것뿐! 이라는 착각이다
……흔들림이다
……아름다운 독이다
……끝나지 않는 당신의 이야기다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소개
  • 작가김탁환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혜초』『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열녀문의 비밀』『열하광인』『허균, 최후의 19일』『불멸의 이순신』『나, 황진이』『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압록강』『독도 평전』 등 치밀한 사상사적 연구가 바탕이 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 밖에 소설집『진해 벚꽃』 문학비평집 『소설 중독』『진정성 너머의 세계』『한국 소설 창작 방법 연구』『김탁환의 독서열전』『천년습작』등을 출간했다.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출판사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