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

김영옥
글빛(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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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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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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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용량0.9 MB이용기기
ISBN9791185909677
책 소개
이 책은 한국으로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의 삶과 사회적 위치 등을 분석한 연구서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지구적 문화변동과 아시아 여성의 탈식민적 경험: 학문으로서의 ‘아시아 여성학’ 범주 구성” 프로젝트의 연구를 토대로 하고 있다. 
지구화 시대에 아시아는 결혼과 노동,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집중적인 이주가 일어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아시아에서의 이주의 가장 큰 특징은 ‘이주의 여성화’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여성 이주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은 1990년대 이후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과 노동 이주 등으로 외국인 체류자가 크게 늘면서 명실상부한 다문화·다종족 사회로의 이행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글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오게 된 아시아 여성들의 결혼 이주 과정과 그들이 경험하는 가정폭력, 이주 여성 노동자로서의 삶과 건강, 문화 콘텐츠 분석을 통한 아시아 여성의 재현 방식, 그리고 다문화주의에 대한 철학적 이해 및 문화정책의 논리 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실태 조사, 심층 면접, 통계 등을 통해 얻은 구체적인 정보를 토대로 한국에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이주 여성들의 고단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지만 비관적 비판론에만 머물지 않고, 국적과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구적 여성 연대 및 창의적 문화 혼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으로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을 단지 주변인이나 착취의 피해자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새로운 시민’으로서 대안적 사회와 문화 변동의 가능성을 구체화시키는 주체, 즉 변화의 주역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전체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의 이주?: 국제결혼 베트남 여성의 결혼 이주 과정』에서는 지구화가 가속화시킨 이주 및 이동의 글로벌-로컬 체제를 전 지구적 경제 질서 및 국가 통치의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그 맥락 속에서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아시아 여성들의 경험을 분석한다. 
『결혼 이주 여성의 가정폭력 경험: 성별 위계와 문화적 편견』은 남성 중심적 가족 질서 속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 출신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경험하는 폭력 현실을 드러낸다. 이주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한국의 가부장적 가족 질서와 민족적 차별로 인한 것임을 밝힌다. 
『‘아파도 쉴 수 없고 말할 수 없어요’:

목차
‘사랑’의 이주?: 국제결혼 베트남 여성의 결혼 이주 과정 _ 김현미 
1.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결혼 이주 체제 
2. 이주 산업으로서 국제결혼 중개업 
3. 결혼생활과 친밀성의 위기 
4. 맺음말 

결혼 이주 여성의 가정폭력 경험: 성별 위계와 문화적 편견 _ 황정미 
1. 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결혼 이주 여성 가정폭력 피해 
2. 심층 면접에 나타난 결혼 이주 여성의 폭력 피해 경험 
3. 이주 여성에 대한 문화적 편견?차별과 가정폭력 
4. 맺음말 

“아파도 쉴 수 없고 말할 수 없어요”: 이주 여성 노동자의 일과 건강 _ 정진주 
1. 정부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 정책의 변화 
2. 이주 노동자의 성별 분포 현황 
3. 이주 여성 노동자의 산업재해 및 건강 보장 조치 
4. 이주 여성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및 안전보건 관리 
5. 맺음말 

아시아 여성 재현, 전통과 경계 사이 _ 양민석 
1. 아시아 문화 콘텐츠 산업의 현황 
2. 국가민족주의는 여성을 어떻게 재현하는가? 
3. 여성 문화 콘텐츠에 나타난 문화민족주의 
4. 맺음말: 아시아 여성의 ‘숨겨진 서사’를 발굴하는 문화 콘텐츠 

내 문화, 당신의 문화를 넘어서 우리의 문화 생성을 위한 철학 _ 윤혜린 
1. 문제 의식의 출발 지점 
2. 지구화에 대한 기본적 이해 
3. 문화적 사이 공간 
4. 상대화와 상대주의 사이의 성찰적 공간 
5. 맺음말 

새로운 ‘시민들’의 등장과 다문화주의 논의 _ 김영옥 
1.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 
2.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본 다문화주의 
3. 다문화주의와 시민권 
4. 성별화된 시민권과 여성 결혼 이민자 
5. 맺음말

작가 소개
  • 작가김영옥
김영옥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아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동 저서로는『여성주의 리더십: 새로운 길 찾기』,『지구화 시대의 현장 여성주의』,『여성주의 학교 ‘간다’』등이 있고, 역서로는『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공역) 등이 있다. 이외 여성주의 문화이론 및 주체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현미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이 있고, 역서로는『여성·문화·사회』등이 있다. 


양민석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문화사회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일했으며 현재 세종대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동 저서로는『여성주의 리더십: 새로운 길 찾기』,『지구화 시대의 현장 여성주의』,『여성주의 시티즌십의 모색』등이 있고, 논문으로는「문화취향과 이데올로기」,「한국 애니메이션 문화산업의 성별정치학」외 다수가 있다. 


윤혜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지구화 시대 여성주의 철학』,『여성 리더십의 공간과 철학』,『초등논술 리더의 철학』,『베란다 정원의 철학』,『여성과 철학』(공저), Globalization and Feminism in Korea (공저)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여성주의 철학』(공역)이 있다. 


정진주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동 저서로는『여성의 시민적 권리와 사회정책: 여성노동자의 삶의 질을 중심으로』, Globalization, Export-oriented Employment and Social Policy,『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등이 있으며, 이외 여성의 일과 건강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황정미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동 저서로는 『한국사회의 다민족·다문화 지향성에 대한 조사연구』,『한국 여성정책의 쟁점과 전망』이 있고, 역서로는『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글빛(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