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토끼는 원숭이의 엉덩이를 싫어한다

고사리
일월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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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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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원숭이의 엉덩이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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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차례로 강간을 당한 인기 절정의 미모의 여류 소설가가 경찰에 신고를 않고 자신이 직접 놈들을 별장으로 유혹해서 한 놈씩 한 놈씩 차례로 살해한다. 

여류 소설가다운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계획, 기괴한 살인 도구들과 여러 형태의 살인 연습, 각종 선글라스와 여성용 모자, 갖가지 의상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카멜레온처럼 변화시키는 기막힌 변장술, 그런 모습으로 놈들이 잘 다니는 술집과 찻집 등지를 암행하는 등의 집요한 탐문, 그리고 마침내 기적적으로 놈들을 찾아내고 접근, 금방이라도 정체가 탄로가 날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과 실수들. 그리고 드디어 외진 별장까지 유혹해서 살해……. 

하지만 그녀의 계획대로 놈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잘 죽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가 죽음 직전의 위기에 몰릴 때가 더 많다. 결국 마지막 세 번째 복수에서는 분하고 원통하게도 한쪽 눈알이 빠진 채 기절초풍할 제3의 함정에 도리어 빠지게 되는데…… 플롯의 유형은 징벌의 플롯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처절한 비극 소설이다. 

마지막 세 번째 복수를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도 더 이상 그녀를 돕지 못한다. 상황 전개가 돌연 그렇게 반전돼 버리니 작가도 아무리 자신이 쓰는 소설이지만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이 장면이 바로 이 소설의 극치이며 백미다. 독자들의 상상을 뒤엎는 기막힌 클라이맥스 -

목차
우리는 오만한 여자를 노린다
두 놈은 망을 보고
나는 낙태되었어야 할 사이코패스다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의 항문
기이한 살인 도구들과 똥개 한 마리
맨 처음 강간한 놈을 찾아서
아아, 첫 번째 복수가 실패로 끝나다
그것 떼서 개 줬다
하빠리꾼과 피알통과 용달꾼
신이여, 두 번째 복수를 도와주소서
양복을 입은 뱀

작가 소개
  • 작가고사리
소설가 고사리는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현대문학≫에 단편<이른 비 늦은 비><바보들의 나라>를 발표 등단 후, TV문학관 베스트셀러극장 특별수사본부 등 방송극을 집필하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문학특별창작기금 1천만 원 선정 소설집 ≪살아있는 전설≫을 비롯 ≪삼국지(5권)≫ ≪가짜의 가짜≫ ≪곡예부인≫ 등 장편 여러 편이 있고, 최근작으로 ≪나는 세종대왕의 아버지다≫ ≪내일의 여자 대통령≫ ≪바보들의 사랑≫ ≪악마의 소설(3권)≫ ≪토끼는 원숭이의 엉덩이를 싫어한다≫ 등이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월간문학≫ 신인작품상과 한국전쟁문학상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 문학 부문 수상 등 몇 가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일월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