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은 뇌물천하였다

정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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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뇌물천하였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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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88994792293
책 소개
“조선시대 관료들의 뇌물수수는 임금 세종도 막지 못했다!” 
조선시대의 뇌물 세태를 통해 현 정치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 왕조가 바뀌어도 뇌물 풍조는 계속되었다 
- 대신들의 뇌물수수는 임금 세종도 막지 못했다 
- 중앙 요직에 앉아서도 마음은 뇌물 밭에 …… 
- 노비마저도 상전에게서 배운 것은 뇌물수수였다 

조선시대의 뇌물 세태를 통해 현 정치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현재 대한민국은 공직사회를 비롯하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뇌물수수 및 공여 등의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 근래에 발생한 부산 저축은행 사태, 대통령 친인측의 청탁비리,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스포츠계의 승부조작 등은 그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이런 뇌물수수와 청탁비리 등으로 인한 정치사회의 부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조선시대에도 오늘날만큼 부정한 청탁과 뇌물수수 및 뇌물제공이 공공연하게 만연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뇌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임금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특히 조선 초기(태조~성종)에 만연했던 뇌물수수 사건들을 통해서,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에도 변함없이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뇌물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지금도 청탁이나 뇌물 제공 등으로 부정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들이 이 책을 읽고 역사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의 집필 의도가 어느 정도 달성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중앙 권력자부터 노비까지 뿌리박힌 뇌물수수 관행 

우리가 집중적으로 조명할 조선 초기(태조~성종)에는 뇌물이 공공연했다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뇌물 풍조가 만연하였다. 위로는 중앙의 권력자들인 정승 · 판서 · 참판으로부터 아래로는 내시와 아전에 이르기까지 뇌물을 받아 챙겼다. 심지어는 노비조차도 뇌물을 받았다. 또한 지방에서는 관찰사나 수령들이 집중적으로 뇌물을 받았다. 관찰사는 수령들에게서 뇌물을 받았고, 수령들은 상인이나 백성들에게서 뇌물을 거둬들였다. 문관만이 아니라 무관들도 뇌물을 받았고, 중국에 파견되는 사신들이 상인들에게 뇌물을 요구했으며, 후궁이나 임금의 유모 중에도 이것을 받은 이들이 있었다. 
심지어는 범죄자를 다스리는 포졸과 곤장을 치는 나장들까지도 뇌물을 받는 실정이었다. 중앙과 지방의 최하급관리라고 할 수 있는 아전들은 선상노비選上奴婢 선정, 공물 수납, 부역 부과 등과 관련하여 뇌물을 챙겼다. 그밖에 조선에 파견된 중국의 사신들이 이를 요구하기

목차
뇌물 풍조가 만연하다 
왕조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뇌물 풍조 

누가 뇌물을 받았는가 
1. 임금도 막지 못한 대신들의 뇌물수수 
* 엄청난 뇌물을 받고도 임금의 비호를 받은 판서 
* 형조 판서가 뇌물을 받다니 
* 종에게 죄를 떠넘기다 
* 어전의 술자리에서 벌어진 소동 
2. 중앙 요직에 앉아서도 마음은 뇌물 밭에 
* 명문가의 자손이 악평에 시달리다 
* 훈구파가 사림파에게 공격을 당하다 
* 재상의 아들이 비운을 맞이하다 
* 노비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다 
* 공신의 후예가 장리라는 비난을 받다 
3. 뇌물 받을 구멍이 많은 관찰사 
* 후궁의 부친이 큰 파장을 일으키다 
* 관찰사들끼리 뇌물을 주고받다 
* 뇌물을 받고 죄인을 석방하다 
4. 건국 직후부터 계속된 수령들의 뇌물수수 
* 수령의 뇌물수수 만연 실태 
* 뇌물을 받은 수령을 처벌하다 
* 안악 군수가 부자 상인에게 뇌물을 받다 
* 강릉 부사가 수령들에게 전별금을 요구하다 
5. 뇌물이면 군역도 면해 주는 무관 
6. 뇌물 먹고 상인을 데리고 간 사신 
7. 왕실을 등에 업고 뇌물을 탐닉한 궁인 
* 재상이 후궁에게 뇌물을 주다 
* 임금의 유모에게 아부를 하다 
8. 윗물이 더러우니 아랫물도 더럽다 
* 형방 주사가 도적에게 뇌물을 수수하다 
* 건축 감독관이 공장에게서 뇌물을 받다 
* 포졸이 통금 위반자에게 뇌물을 챙기다 
* 감조진무가 뇌물에 따라 공물을 수납하다 
* 나장조차도 뇌물을 받다 
9. 일을 맡기니 뇌물을 받은 아전 
* 뇌물을 받고 군역 편의를 봐주다 
* 선상노비 선정 시 뇌물을 받고 빼주다 
* 뇌물을 바치면 질 낮은 진상품도 수납하다 
* 공물 수납 때 뇌물을 받고 농간을 부리다 
* 뇌물 액수에 따라 부역을 부과하다 
* 시장에서 술을 마신 시장 규율 단속 관헌 
* 아전의 주머니만 채운 금주령 
* 암행어사 출두에도 뇌물이 끼어들다 
10. 자신의 부족한 점을 뇌물로 채운 내시 
* 고려에 이어 조선에서도 뇌물을 받은 조순 
* 임금 앞에서 뇌물죄가 밝혀진 안중경 
* 평양 기생을 첩으로 삼고 뇌물도 받은 이효지 
* 임금을 모시며 뇌물을 받은 김자원 
11. 노비가 상전한테 배운 것은 뇌물수수 
* 궁궐의 노비에서 양인이 된 후 뇌물을 받다 
* 뇌물을 받고 시험지를 빼돌린 성균관의 종 
* 뇌물을 받고 본역을 피하게 해준 내수사의 종 
* 광대로부터 뇌물을 받은 무수리의 언니 
12. 뇌물에 맛들인 중국의 사신 
* 때마다 뇌물을 요구한 중국 사신, 황엄 
* 뇌물을 끝없이 요구한 조선 환관 출신, 정동 
* 중국 관원에게 뇌물을 주고 편의를 받은 사신 
13. 장

작가 소개
  • 작가정구선
정구선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한국사 전공)를 받았다. 한국방송대학교 강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중세와 근세사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조선의 출셋길, 장원급제》《조선의 메멘토모리》《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한국 중세의 천거제도》《한국 근대 관리임용 연구》《한국사의 새로운 인식》《공녀》《중세시대의 환관과 공녀》《조선시대 천거제도 연구》《한국 관리등용제도사 연구》 등이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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