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 마을』은 어린이의 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으로, '꿈'을 현실을 살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세계로 표현한 판타지 창작 동화입니다. 가볍게 여겨지기 일쑤인 어린이의 꿈이 사실은 어린이가 맞닥뜨린 상처와 고민을 그대로 담은 또 하나의 세계라고 보면서 '꿈 속 세계'가 마음을 치유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제4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입니다.
열두 살 소년 재민이는 자신의 꿈 속에서 '너나들이 마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하얀 소년 백작을 만납니다. 백작은 너나들이 마을이 '모든 마음들이 자기가 바라는 모습 그대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온갖 마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에서 재민이만이 현실에서의 모습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재민이와 백작은 너나들이 마을에서 가장 현명한 다봄 님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