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수필가 피천득 그리고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이 사랑한 글!
〈맑고 향기롭게〉와 〈전원 생활〉의 인기 칼럼리스트 권오분이 들려주는 자연과 밥상 이야기!
옛 시절과 자연에서 찾은 음식 철학,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한 음식, 마인드 푸드!
음식으로 하는 마음 살림 교육!
지친 마음, 거친 사람들을 청량하고 선량하게 만드는 소울 푸드 에세이!
풍요로 가득한 현대인의 밥상에서 발견한 자연 · 소통 · 만남 · 치유!
유기농과 무농약 음식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
‘울 엄마가 해준 밥’을 그리워하는 내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힘이 나는 음식을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책!
《소원 밥상》
이 밥상의 기본은 ‘마음’이다
음식은 먹는 사람을 만족하게 해야 한다.
영양·맛·정성으로 에너지를 줘야 하고,
그 에너지로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도와줘야 제 역할을 다한 것.
그러니, 음식에는 먹는 이를 위한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진짜 에너지는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서 온다.
그래서 이 밥상의 기본은 ‘마음’이다.
“세상이 바뀌려면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려면 음식에 먹는 사람을 위한 소원이 깃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마인드 푸드(Mind Food) 전도사 권오분의 산문집 《소원 밥상》이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나왔다.
최근 많은 사람이 슬로 푸드(Slow Food)와 친환경 음식을 선호하고 내세우지만 《소원 밥상》의 저자 권오분은 음식이 가진 기능 이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녀는 작은 음식 하나에도 무조건 마음이 담겨야 한다고 믿으며, 그 말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고집을 가졌다. 먹는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어떤 생각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기운과 에너지가 달라지고, 결국 똑같은 음식도 몸에 들어와 달라진다는 뜻이다. 이것이 권오분의 마인드 푸드이며, ‘음식의 기본은 마음’이라는 지은이의 신조는 마인드 푸드의 첫 번째 요소다.
두 번째는 ‘나누어 먹는 음식’이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옛날식’이다. 사소한 주전부리든, 잔칫날의 음식이든, 푸짐하게 만들어서 온 이웃이 나누어 먹는 음식 문화가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려 준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간편한 음식’이다. 음식을 만들 때 부담스럽고 지겨운 이유는 잘 차리려고 욕심을 부리거나 음식을 요리의 개념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마당에 멍석을 깔고 이웃끼리 모여 보리밥· 감자·옥수수를 삶아 나누어 먹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