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청소년 사전

조재연
마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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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800 ⓒ
청소년 사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9 MB이용기기
ISBN9791187119371
책 소개
내 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틀린 부모다. 

《청소년 사전 : 부모와 아이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쓴다》는 아이가 무섭다는 사람들, 아이가 외계인 같다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 아이 이해서’이다. 연일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바로 그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 아이들의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우리 어렸을 때”를 말하며 ‘요즘 아이들’의 잔인함과 무서움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외계인이나 괴물이 아니라고, 그들 역시 “우리가 어렸을 때”처럼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그러면서 자라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추려 안간힘을 써온 우리 기성세대들은 불행히도 자신의 아이들이 세상의 속도에 어떻게 맞춰가며 자랐는지는 보지 못했다. 그리하여 대화는 하나 말은 통하지 않고, 같은 곳을 보나 보이는 것이 다른 상황에 이르렀다. 이제까지 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전혀 달랐던 청소년들의 생각과 마음, 언어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20년 동안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왔던 조재연 신부에게 오는 편지들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얼마나 망설이다 이 편지를 쓰는지 몰라요. 어쩌면 안 보낼지도 모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아마도 그에게 닿기 전에 수많은 편지들이 그대로 휴지통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야기할 데가 없거든요.”라는 아이들. 그가 아이들이 보낸 편지에 늦더라도 답장을 보내면 대부분은 회신이 온다. “정말 읽고 답을 해 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고맙습니다.”라고. 그리고 정말 속 깊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아이들은 소통에 목마르다. 그러나 어른들은 그들의 언어를 모르고, 그들이 하는 말을 ‘아이들의 식’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20년간 들어온 10만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청소년 사전》 

누군들 어린 시절 아픔에 울어보지 않은 사람 있을까.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들의 멘토이자 상담자이며 누구보다도 아이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20여 년을 살아온 조재연 신부 역시 그랬다. 어린 시절 병원을 집보다 자주 오가며 “죽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그. 여덟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모두의 사랑을 받았으나, 가장 애착을 가졌던 어머니를 일찍 잃은 뒤, 너무나 부족하고 병약하고 모자란 자신을 견딜 수 없어 방황기를 보냈다. 그리고 그것이 그를 청소년 상담의 길로 이끌었다. 
20년 동안, 조재연 신부

목차
헌사 : 별이 쏟아지는 잔치에서 _故 김수환 추기경 
여는 글 : 청소년 사전 사용법 

1장. 가족_우리는 서로 참 닮았네요. 
1. 조급증 : 느린 것이 아니라 제 속도대로 가고 있는 거예요. 
2. 독단적 : 미래는 제 거잖아요. 
3. 비교 : “옆집보다 왜 돈이 없어?”라고 안 하잖아요. 
4. 돈 : 우리 집은 왜 가난할까요? 
5. 욕심 : 부모님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제게 ‘좋은 것’을 찾을래요. 
6. 폭력 : 아빠, 엄마가 두려울 뿐이에요. 
7. 이혼 : 왜 나한테는 묻지도 않아요? 
8. 냉담한 : 우리 이야기 좀 해요. 
9. 가출 : 이놈의 집구석! 집인데 더 힘들어요! 
10. 부모 : 힘들다고 움츠리지 마세요. 속상해요! 

2장. 학교_우리는 바람에 흔들리기도 하고 눕기도 하며 자라는 꽃입니다. 
1. 성적 : 시험 보기가 무서워요. 
2. 입시 : 삼류로 살아서 뭘해요? 
3. 선입관 : 그래요, 저 좀 놀았어요! 
4. 편 : 믿어 주어서 이겨 낼 수 있었어요. 
5. 친구 :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요. 
6. 무리 : 혼자는 가끔, 둘은 때때로, 셋 이상은 언제나 
7. 학교 폭력 : 도와달라고 말하기 창피해요. 
8. 왕따 :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9. 자살 : 이걸로 다 해결될 수 있겠지요? 
10. 선생 : 존경하고 실망스럽고 밉지만 그래도……. 

3장. 유혹 : 외로워서, 외로워서. 
1. 게임 : 내가 알아서 한다고요! 
2. 알코올 : 술을 마시면 외롭지 않았어요. 
3. 나이트클럽 : 너무 깊이 빠진 것 같아요. 
4. 담배 :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면 어떡하죠? 
5. 도둑질 : 그냥 말없이 나눠 갖는 건데요? 
6. 성 : 길을 걸어도 수업 중에도 야한 생각밖에 안 들어요. 

4장. 마음_아프지 않고 자라는 마음은 없습니다. 
1. 성장 : 마음에 돋아나는 새싹 
2. 우울 :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3. 분노 : 내 마음 속에 들끓는 감정 
4. 외모 : 싹 다 고치고 싶어요. 
5. 자신감 :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6. 여유 : 평생 루저로 살 것 같아요. 
7. 대화 : 말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아요? 

닫는 글 : 단계에 맞추어 거북이처럼 갑시다. 
작가의글 : 사랑한다면, 사랑이 넘쳐흐르게 하십시오.

작가 소개
  • 작가조재연
조재연 

1990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4개 성당의 보좌신부를 지낸 뒤, 10여 년간 서울대교구 청소년 사목을 전담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발간을 시작한 월간지 〈청소년의 햇살〉에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길동 신부’로 더 잘 알려진 조재연 신부는 청소년들과 상담편지를 주고받으며 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갈망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더불어 1999년 개설한 〈학부모 상담전화〉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아끼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 두 세대의 소통을 돕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현재는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의 소장과 무악재성당의 주임신부를 맡고 있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CBCK),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FABC-OL)에서 청소년 사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청소년 사목의 현실과 전망》이 있다.

출판사
마음의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