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예담
5 (4명)
350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11,900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4MB이용기기
ISBN9791163441137
책 소개
그럴 듯한 것은 결코 그런, 것이 될 수 없다 

그럴 듯한 인생이 되려고 욕망할수록, 
결코 그런, 인생은 될 수 없다 

대한민국 마이너리티들의 영원한 히어로 박민규가 돌아왔다. 
더욱 섬세하고 예리해진 무규칙이종소설가의 리얼 로맨틱 귀환! 

2003년 한국 문단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등단한 이후, 늘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박민규의 신작 장편소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온라인서점 예스24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연재 초기부터 ‘박민규의 색다른 연애소설’로 회자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나 최근 몇 년간 실험적이고 장르적인 소재에 천착해 온 작가에게 내심 현실의 중력에 발을 디딘 박민규식 서사를 기대하고 있던 독자들이라면 더욱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소설은 박민규 비블리오그래피 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계보를 잇는다는 관점에서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 일컬을 만큼 내용이나 스타일에 있어서 큰 변화를 보인다. 낯설고 기이했던 우주적 게임계는 본격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한 80년대 중반의 서울로 무대를 옮겼고, 백수, 왕따, 꼴찌 같은 한국산 남성 루저들의 자리엔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거부받을 정도로 못생긴 아가씨와 잘생기고 번듯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 두 명의 청년이 등장한다. 백화점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난 이들 세 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에는 기존의 전복적 세계관이나 키치적 유머 대신에 상처받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까지 함께 침잠해 들어가는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 있다. 부조리와 편견 가득한 사회의 장벽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무참히 사회의 바깥으로 추방당한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서 박민규는 80년대의 변두리 골목으로 나섰다. 


가혹한 세상 옆에 들러리 서 있던 우리의 자화상! 
그래도 끝내 사랑의 주인공으로 아로새겨진 청춘의 환(幻)을 찾아서... 

온 세상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데뷔곡 으로 가득하던 1999년의 겨울, 34세의 성공한 작가인 나는 언제나처럼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듣고 있다. 그리고 잊지 못할 단 한 명의 여인을 추억한

목차
1. 라스 메니나스(Las Meninas) ............000 
2. 무비 스타 
3. 내가 처음 당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4. 켄터키 치킨 
5. 루씨,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 
6. 겨울, 나무에 걸린 오렌지 해 
7. 딸기밭이여, 영원하리 
8. 달의 편지 
9. 바람만이 아는 대답 
10. 어떤 해후(邂逅) 
11. 해피엔딩 

* Writer's cut 
*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박민규
박민규 (朴玟奎)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았으며 2005년 소설집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2006년 소설 『핑퐁』을 출간했다

출판사
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