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계속 가라] 독자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
'당신이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느꼈던 순간은?'
삶은 수시로 우리를 막막한 현실 앞으로 데려다놓는다. 입시 경쟁으로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날들, 사랑의 실연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들, 취업난의 긴 터널에 갇혔던 날들. 그때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깊은 좌절감을 마주했다. 곰곰 생각해보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필연적으로 겪는 과정이지만 사람들은 유독 자신에게만 불행이 찾아온다고 여기며 스스로를 점점 더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다. 지난 세월을 찬찬히 돌이켜보면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큰 시련도 있었지만, 우리는 늘 한 고갯길을 넘어 다음 고갯길을 올랐고 또 그 다음 고갯길에 섰다. 분명한 것은 그 가파른 역경의 고갯길마다에서 우리를 정상으로 이끌어준 무엇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계속 가라]는 지난 1년 반 동안 ‘그만 두고 싶을 때 딱 한 걸음만 더’ 나아가라고 독려하며 삶의 폭풍 앞에 주저앉았던 수십만 독자들을 일으켜 세웠다. 독자들은 늙은 매의 지혜를 통해 자신이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다시금 한 걸음 더 내딛을 용기를 얻었다. 그 독자들에게 강인함을 가르쳐준 삶의 슬픔과 고통은 무엇이고, 그들을 그래도 계속 나아가게 만든 용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이 책은 [그래도 계속 가라]의 출간 1주년을 맞이한 지난 3월 '당신이 그래도 계속 가야 한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의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스물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마다 자신만의 거센 삶의 폭풍우에 맞선 사람들이 풀어놓은 소박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우리들에게 따뜻한 동질감을 선물로 안겨준다.
삶이란 수많은 길을 헤매며 나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
'길을 잃으면 어떤가! 조금 돌아가면 그뿐인 것을….'
이 책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각기 다르고 특별해 보이는 이 스물다섯 가지 삶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한, 언젠가 나도 겪어보았던 듯한 동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고2,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현은선님의 사연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첫 아르바이트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또 청년 실업의 공포 앞에서 사막 여행에 나선 김정희님의 이야기는 취업이 절박한 졸업생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나이 마흔에 어릴 적 꿈을 좇아 직업을 바꾼 신철환님은 새삼 나의 꿈은 무엇인가 되짚어보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