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만남 : 타고난 공학도 삼성 신경영을 주도하다
윤종용 부회장과 삼성과의 만남에서 시작하여 삼성전자를 이끌며 세계시장을 석권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있는 장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평범한 공학도 윤종용은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69년 삼성전자로 옮기면서 삼성과의 만남은 시작한다. 치밀하고 꼼꼼한 데다 논리적인 윤종용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해 흑백TV, 컬러TV를 거쳐 VCR 생산에 입문, 33세에 이사 선임 등 파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와 삼성전자를 떠나게 되지만 이건희 회장과 함께 삼성 신경영을 주도하면서 디지털시대의 서막을 여는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 위기의 순간에는 더욱 빛을 발해 IMF 외환위기 시기에는 오히려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으로 오늘날의 삼성전자의 디딤돌을 마련한다. 97년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과감한 혁신만이 앞으로의 시대에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하며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혁신, 또 혁신을 외친다. 이런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능력이 오늘날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것이다.
경영혁신이 이루어낸 ‘윤종용 신화’: 경영은 혁신의 연속이다
IMF 위기를 오히려 혁신의 기회로 삼아 삼성전자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킨 윤종용 부회장의 경영방식과 혁신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장이다. 경영혁신의 전도사 윤종용 부회장은 가는 곳마다 ‘혁신’을 하기에 힘쓴다. 연구개발, 생산제조, 구매, 유통, 마케팅, 경영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일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재설계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경영방식이다. 혁신의 초점을 디지털과 IT에 둔 그는 종합적인 경영혁신 3P(Product, Process, Personnel)와 정보인프라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였다. 프로덕트 혁신은 사업구조와 제품을 디지털과 디지털컨버전스, 네트워크화로 전환시키는 데 집중하고 프로세스 혁신은 디지털시대의 경쟁력과 공급망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바꾸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퍼스널 혁신은 조직과 임직원에, 기업문화의 혁신은 효율 속도, 역량, 자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전사원 연봉제도, 권한이양과 책임경영을 위한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제도를 도입했다. 경영의 신경망이라 할 수 있는 정보인프라의 정확성과 속도를 올리기 위해 SAP를 전자적으로 완성시켜나갔다. 윤종용 부회장의 혁신의 칼날은 어느 곳도 비켜가지 않았고 특히 생산라인에서 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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