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서해
저자 : 최서해
저자 최서해(1901.1.21~1932.7.9)는 본명은 학송鶴松이고, 호는 서해曙海이다. 함경북도 성진城津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각지로 전전하며 품팔이·나무장수·두부장수 등 밑바닥 생활을 뼈저리게 체험하였으며, 이러한 체험이 그의 문학의 바탕을 이루었다. 1924년 단편‘고국故國’이 조선문단朝鮮文壇’지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 계속 ‘탈출기脫出記’‘기아와 살육殺戮’을 발표하면서 신경향파문학新傾向派文學의 기수로서 각광을 받았다. 특히‘탈출기’는 살길을 찾아 간도로 이주한 가난한 부부와 노모, 세 식구의 눈물겨운 참상을 박진감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은 모두가 빈곤의 참상과 체험을 토대로 묘사한 것이어서 그 간결하고 직선적인 문체에 힘입어 한층 더 호소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예술적인 형상화가 미흡했던 탓으로 초기의 인기를 지속하지 못하고 불우한 생을 살다가 일찍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