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한 철학 읽기. 현대적 미의 밑바닥에 깔린 철학적 근거들을 네 사람의 주요 서양철학자들의 미학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 고흐, 벨라스케스, 마티스, 쉬베, 마그리트 등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하이데거,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 등 주요 철학자들의 철학적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철학의 깊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주제에 대한 쉽고 명백한 접근을 시도한다. 고흐가 그린 '구두'에 대한 철학자들 사이의 이견도 소개하고 있으며,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을 대상으로 데리다 식 해석과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