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노무현 평전

김삼웅
책보세
3.5 (2명)
68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5,400 ⓒ 6,000 ⓒ
노무현 평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4 MB이용기기
ISBN9788993854435
책 소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정의가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 
그 희망의 증거로 남고자 모든 것을 바친 격렬한 영혼 

“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 “노무현은 ‘패배자’일까?” 이 평전은 이 두 가지 관점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되었다. 최종 결론은 ‘역사’가 내리겠지만 먼저 ‘민심’이 말해준다는 데에 저자의 방점이 찍힌다. 
‘잘나가는’ 변호사 노무현이 세속의 영달을 뒤로하고 ‘노동자의 벗’ ‘거리의 변호사’ ‘아스팔트 위의 전사’가 된 것은 암울한 시대의 부름이었고, 그를 정치로 이끈 것 또한 시대의 모순이었다. 정치판에 뛰어든 그는 청문회 스타로 떴지만 ‘3당 야합’을 거부함으로써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에 막혀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시민은 그런 그의 고행에서 정치의 희망을 보게 되었고 마침내 ‘노무현 구하기’에 나섰으니 ‘노사모’다. 정치의 변방이요 소수파인 그가 민의에 힘입어 마침내 민주진보의 독자 진영만으로 처음 대통령이 됨으로써 한국정치사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래서 그의 책무는 더욱 막중했고,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신명을 다했다. 그러나 수구기득세력의 집요한 발목잡기와 악의적인 왜곡에다 그 자신의 몇 가지 실책이 겹쳐 그의 정권은 파란을 겪어야 했으며 그는 끝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는 듯싶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우리 역사상 한번도 ‘시민’으로서 ‘민주적 리더십’을 경험해보지 못한 국민의 오해였고, 진보의 성공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족벌언론의 프로파간다였다. 그가 퇴임하고 나서 “그 후임을 겪어보고, 수구언론에 의해 자행된 ‘실패의 덧칠’을 벗겨놓고 보니” 비로소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 노무현’은 “정치적 소수파로서 우리 사회의 뒤틀린 권력구조 안에서 정치보복성 ‘토끼몰이’에 갇혀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패배자였다”고 결론 내린다. 백범이나 여운형, 링컨이나 간디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볼프 슈나이더가 바친 헌사대로 “승리자로 가득한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 곧 ‘위대한 패배자들’이었다. 
일찍이《적과 흑》의 작가 앙드레 지드가 도스토예프스키를 두고 ‘위인’을 말한 바가 있는데, 저자는 이 헌사를 ‘바보 노무현’에게 바치면서 “진정한 위인상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고 고금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진정한 위인은 자유롭고 온화하고 친근하고 대중적이다. 그는 사람들

목차
여는 글_ ‘사육신’을 쓴 추강의 붓을 빌려 ‘노무현’을 쓰는 까닭 
프롤로그_ “속으로 격렬한 진실 때문에” ‘역사의 사람’이 된 노무현 

제1장 출생과 가족 그리고 청년시절 
의병장의 결기를 물려받은, 빈농의 막내아들 
막노동판의 애환을 딛고 사법고시 합격 

제2장 부림사건과 ‘거리의 변호사’ 노무현 
법복을 벗어던진 ‘변호사’ 노무현 
‘잘나가던 변호사’의 삶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 
야만의 시대와 ‘거리의 변호사’ 

제3장 3당 야합을 거부한 ‘청문회 스타’ 
국회의원 당선과 ‘노동자의 벗’ 
3당 야합 거부 그리고 ‘지역주의’와의 기나긴 전쟁 

제4장 아름다운 패배가 키운 ‘차세대 지도자’ 
‘밭을 탓하지 않는’ 눈물겨운 정치인 
민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보 노무현’ 
책으로 담아낸 생각과 마음 그리고 꿈 

제5장 대선으로 가는 길, 감동과 반전의 드라마 
각본 없는 드라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험난한 대선후보의 길 그리고 당선 

제6장 ‘바람’으로 탄생한 최초의 ‘시민’ 대통령 
‘노무현 시대’의 개막 그러나 험난한 여정의 시작 
정권 초기의 시련, 개혁의 발목을 잡는 내우외환 
탄핵과 총선정국의 회오리 

제7장 때를 못 만난 ‘선각자’ 노무현의 정치실험 
대통령직을 걸고 결행한 혁신정치 
권위주의 시대와의 결별 그러나 하나의 ‘실책’ 

제8장 대통령의 귀향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의 ‘귀거래사’에 담긴 꿈 
진보주의 연구 그러나 불길한 그림자 
“이제는 이 노무현을 버리십시오” 

에필로그_ “의로움이 더 이상 욕되어선 안 되리라!” 
주석 
찾아보기

작가 소개
  • 작가김삼웅
김삼웅 

저자 김삼웅은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이다.《민주전선》등 진보매체에서 활동했으며,《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로 있으면서 동호지필董狐之筆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으며,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4·3사건희생자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친일인명사전》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친일정치 100년사》《곡필로 본 해방 50년》《한국필화사》《한국현대사 바로잡기》《을사늑약 1905년, 그 끝나지 않는 백년》《통일론수난사》《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나》《종교, 근대의 길을 묻다》《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단재 신채호 평전》《백범 김구 평전》《심산 김창숙 평전》《녹두 전봉준 평전》《안중근 평전》《약산 김원봉 평전》《장준하 평전》《죽산 조봉암 평전》《만해 한용운 평전》《김대중 평전》《리영희 평전》《김상덕 평전》《이회영 평전》 《송건호 평전》 등이 있다.

출판사
책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