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1991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문학상, 1995년 신동엽창작기금,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올해의 예술상(문학 부문), 2009년 만해문학상, 오영수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유랑가족』, 『수수밭으로 오세요』,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 살』, 소설집 『나는 죽지 않겠다』, 『명랑한 밤길』, 『멋진 한세상』, 『피어라 수선화』, 산문집 『행복한 만찬』,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등이 있다. 이번 장편소설 『영란』에서는 가족의 빈자리를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일궈낼 수 있는 삶의 행복한 순간을 유려하고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