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에 그린 4년간의 청사진!
아이클라우드 다음의 애플 공습을 과감하게 예측하다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애플은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 발표장에서 “2011년은 애플을 따라하는 따라쟁이의 해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던졌다. 많은 기업 대표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말이지만 그가 그렇게 단언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하나는 애플 제품에 담긴 철학은 다른 기업이 절대 모방할 수 없다는 자부심에서 비롯했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애플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제품에 철학을 담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야 함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영혼과 생명이 담기지 않은 죽은 기계 덩어리는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역설이었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많은 사람이 더 이상 그의 혁신적인 제품을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냐며 아쉬워했다. 또한 그가 없는 애플이 과연 건재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애플은 더욱 큰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애플은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면서 아이클라우드의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애플의 변화 포인트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지속적으로 아이클라우드와 연계되어 확장될 것이고, 조금씩 클라우드의 사용을 늘려가는 개인들은 어느 순간 클라우드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아두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결국 사람들을 클라우드 세상 속으로 몰아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이 원하던 바가 아니었을까?
스티브 잡스의 제품 철학을 이해하면
애플이 던질 충격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인간 스티브 잡스를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무슨 생각으로 애플이란 생태계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애플랜드는 어떤 식으로 더 확장되어 나갈지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이제 잡스는 떠나고 없다. 하지만 애플에 그의 철학과 영혼이 심어져 있기에 잡스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애플의 미래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잡스와 애플의 의도를 100퍼센트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잡스가 살아온 인생과 그가 제품에서 추구한 철학을 이해하고 그가 관심을 두었던 기술과 인수한 기업들을 살펴본다면 그가 어떤 미래를 꿈꾸었고 그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애플이 무엇을 할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가끔 잡스의 아픈 기억도 들춰야 하고 오래된 정보들도 꺼내서 퍼즐을 맞추듯 논리의 조각을 맞추어야 하겠지만, 이런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만 아이클라우드 이후의 세상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러한 예측이 있어야만 애플이 우리에게 던질 충격에 맞설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