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낭만과 예술에 흠뻑 빠지다! 희뿌연 새벽안개를 뚫고 보부르 카페에서 프랑스식 아침을 먹고, 라탱가 뤽상부르 정원을 한가롭게 거닐어본다. 케오플레르 어딘가에서 눈물지을 비극의 연인 엘로 이즈와 아벨라르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몽파르나스 골목안 자그마한 영화관에서 오래된 프랑스 영화에 푹 빠져보기도 한다. 젊음이 넘치는 마레 지구를 무작정 걷다가 빅토르 위고의 집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에 《레미제라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곁들인다. 배가 고프면 길을 걷다 마주치는 허름한 레스토랑에 앉아 홀로 파리지앵의 식사를 즐긴다. 걷고 또 걷는다. 여기저기서 파리를 사랑한 예술가들을 마주친다. 몽마르트르 묘지에서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골목 곳곳의 숨은 갤러리를 찾아 나선다. 저녁 어스름이 지기 시작하면 개선문에서 나폴레옹을 만나고 물랭루즈 무희 들의 화려한 춤에 취해본다. 짙은 어둠이 파리를 감싸면 가슴 두근거리는 샹젤리제 의 밤거리를 정처 없이 배회한다. 새벽안개와는 또 다른 신비한 매력이 파리의 밤을 수놓으며 그 안에 서 있기만 해도 어느새 영화 속 주인공이 될 것이다.
파리의 예술거리를 거닐다 많은
목차
Prologue 파리에 매혹될 당신에게
Part 1 >> 지식인의 거실, 라탱가 01 문화의 산책로, 뤽상부르 정원 02 라탱가의 재미있는 중세 이야기 03 파리의 정겨운 옛길 04 시인과의 데이트, 생 제르맹 데프레의 카페들 05 화가들이 사랑한 몽파르나스의 카페들 06 박물관이 된 조각가의 작업실 07 예술을 담은 갤러리 08 라탱가에서 맛보는 디너
Part 2 >> 영화 같은 풍경, 보부르와 마레 지구 01 예술의 흔적이 머무는 보부르 02 젊음의 자유가 있는 마레 지구 03 마레의 역사 속으로 떠난 여행 04 파리의 멋이 담긴 옛집 05 역사 속 인물의 자취가 남은 공간 06 현대미술 갤러리 산책 07 역사의 소용돌이 속 바스티유 08 마레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
Part 3 >> 400년의 역사, 샹젤리제 01 샹젤리제와 그 역사의 꽃들 02 예술을 사랑하는 샹젤리제 03 샹젤리제와
작가 소개
작가류승희
화가. 1989년 3월에 도불, 모나코 국무총리상과 살롱 도톤 우정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보르앙발레 시청이 주관한 벽화 제작에 참가했고, 베지에, 퓌엉블레, 엑스레뱅, 파리 15구 시청, 비리샤티용 등의 현대미술제에 초대되었다. 몽후즈 공모전에 입상하기도 했으며 프랑스에서 다수의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프랑스 미술협회와 살롱 도톤 회원으로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공은 서양화로, 파리 국립미술학교(보자르) 미술운동 쉬포르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