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바꿔도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방송사에서 육상 멀리뛰기 경기를 중계하던 중 일본 신기록이 나왔다. 마침 그 기록은 세계 기록과 불과 6센티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더욱 값진 기록일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이 신기록이 만들어지는 순간, 웬만한 중계 캐스터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이제 일본 신기록과 세계 신기록은 불과 6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치 있는 캐스터는 6센티미터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서 TV중계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과연 그 캐스터는 뭐라고 표현했을까?
“시청자 여러분, 이제 우리 일본 신기록과 세계 신기록의 차이는 불과 이쑤시개 차이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말을 하고 많은 말을 듣는다. 하지만 말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위의 경우처럼 똑같은 내용의 말을 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말을 받아들이는 상대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화술의 힘이요, 스피치의 매력이다.
말을 할 때는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의 가슴에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백 마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확실하다. 회사에서, 면접에서, 가정에서, 비즈니스 미팅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고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할 때 우리는 늘 생각한다. ‘내 진심이 조금만 더 잘 전달됐더라면….’ 이러한 고민을 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쇼호스트 문석현이 수천 명의 시청자를 설득한 노하우를 살려 설득의 기술과 화술의 비법을 담은 책 『스피치 메이크업』을 펴냈다.
설득과 화술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쇼호스트 문석현은 늘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분양가 12억짜리 아파트를 팔고, 한국 최초로 홈쇼핑에서 벤츠를 팔면서 한 시간에 약 20억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굵직굵직한 대형 상품들을 팔아치우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석사 출신 쇼호스트로서, 2004년에 발표한 석사논문 「쇼호스트가 시청자의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많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쇼호스트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석현은 전작인 『비키니 화법』을 업그레이드하여, 쇼호스트로서 수많은 시청자를 설득한 다양한 방송 경험과 실전 노하우에, 심리학적 이론과 설득 원칙들을 접목시킴으로써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스피치 책을 이번에 내놓았다.
하지만 설득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