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자연 그대로 먹어라

장영란
조화로운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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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8,400 ⓒ
자연 그대로 먹어라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3 MB이용기기
ISBN9788992378932
책 소개
“제철에 먹으면 내 몸이 싱싱해지고, 
단순하게 먹으면 집중하는 힘이 생기며, 
통째로 먹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조류독감에 광우병 파동 그리고 유전자 변형까지…… 현재 우리는 불안하기만 한 먹을거리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어떻게 해야 먹을거리와 함께 우리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여기, 자연 속에 파묻혀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무주농부가 있다. 
평화로운 논밭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고 생명력이 느껴진다는 저자. 덩달아 밥상도 싱싱해져 가니, 이 방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밥상은 건강하면서도 맛나야 한다. 그렇다면 건강하면서도 맛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바로 ‘먹을거리의 자연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에 끌리는 법. 그건 우리 사람도 자연이고, 자연에서 나는 걸 먹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봄이면 냉이를 캐서 먹는 맛을, 여름이면 뜨거운 햇살을 담뿍 담은 토마토를 먹는 기쁨을 느끼며, 우리는 먹을거리가 가진 자연성을 배워나갈 수 있다. 
이렇게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법이 바로 ‘자연요리’인데, 그 기본원칙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곧 ‘단순하게 먹자’, ‘제철에 먹자’, ‘통째로 먹자’이다. 
단순하게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먹으면 생명력을 가장 싱싱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입맛까지 좋아진다. 단순하게 먹을수록 우리 몸이 깨어나고 호기심까지도 살아난다. 
요즘은 제철을 가려 먹기가 어려운 세상이긴 하지만, 제철을 기다려 먹으면 각 계절의 맛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영양도 듬뿍 담겼을 뿐 아니라 값까지 싸다. 또한 제때 씨를 뿌리면 저 알아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사람 손이 적게 가고 농약을 적게 뿌리게 되니, 기르는 사람 좋고 먹는 사람 좋고 이 땅에도 좋은 일이 된다. 
마지막으로, 사람은 누구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게 편한 법인데 먹을거리 또한 예외가 아니다. 과일도 씨까지, 곡식도 될 수 있는 대로 도정을 적게 해서 통째로 먹으면,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하므로 치아건강에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별로 자연의 생명력을 지닌 먹을거리와, 위의 세 가지 원칙에 충실한 요리법까지 담아내고 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 살면서 늘 이렇게 먹고 살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지침 삼아 하나씩 시도해 본다면 서울에서도 전원생활

목차
머리말 자연밥상, 자연요리 

1장 봄 
아이들과 봄나물 먹기 
봄나물 하는 맛을 아시나요 
먼 길 가는 길손에게 된장주먹밥 
밥 한 그릇 1 - 희망을 심는 모내기 
나무한테 얻어먹는 맛, 앵두 
손바닥 농사 
대파와 쪽파도 이리 다른데 
새가 알을 낳는 봄, 달걀도 제철 
뼈대 있는 생선, 멸치 
손수 담근 상큼한 식초 

2장 여름 
매실이 우리 밥상으로 들어오다 
여름의 대표주자 오이 
김매며 나물하기 
하지감자 돼지감자 
알곡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좋은 옥수수 
햇살을 가장 많이 닮은 토마토 
까다로운 참깨와 거침없는 들깨 
자연의 기운을 담은 효소차 

3장 가을 
남편 생일상 
가을에 감이 없다면? 
밥 한 그릇 2 - 가을걷이 
우리 민족을 가장 오래 먹여살린 곡식, 기장 
주렁주렁 호박, 껍찔째 먹는 단호박 
으뜸양념인 고춧가루를 위한 고추 말리기 
수세미 덕에 화장을 
땅 속에서 나오는 배, 야콘 

4장 겨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고구마 
산삼기운을 끌어당겨 자란 김장 무 
잔치음식에 떡이 빠질소냐 
주전자 콩나물 
몸이 찬 딸들에게 호두 잣 땅콩을 
겨울다운 맛, 묵나물 
피붙이 같은 곡식, 콩 
꼬리꼬리 미끌미끌 청국장 
철따라 바뀌는 김치 이야기

작가 소개
  • 작가장영란
글 장영란 사진 김광화 

장영란 김광화 부부는 산골에서 논농사, 밭농사를 하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아내 장영란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남편 김광화는 195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생활을 어렵사리 정리하고 경남 산청으로 내려가 간디공동체에 참여해 간디학교를 만들고, 1998년 전북 무주로 옮겨가 논밭을 마련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망 좋은 산기슭에 손수 흙집을 지어 살고 있다. 
1988년생 딸과 1995년생 아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식구들과 함께 일하고 공부한다. 아이들이 한참 자랄 때이니 먹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럴 때면 손수 기른 먹을거리를 거둬서 뚝딱 해먹는다. 도시에서는 병치레가 잦던 식구들이 그렇게 자연의 생명력을 듬뿍 받고 건강해졌다. 
부부 모두 정농회 회원. 그동안 쓴 책으로 『자연달력 제철밥상』(장영란), 『아이들은 자연이다』(장영란 김광화 공저)가 있다.

출판사
조화로운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