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의 승부사들

서신혜
역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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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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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승부사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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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87493396
책 소개
세상은 그들을 외면했으나 
그들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섰다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다. 그래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이런 시대에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열정과 집념으로 운명을 돌파해내고 당당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승부사들이다. 그들은 한때 뜨거운 눈물을 흘렸을지라도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계속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인생 승리를 이루어냈다. 
최근 역사의아침에서 출간된 『조선의 승부사들』에서는 과학기술자 장영실, 상례喪禮전문가 유희경, 역관 홍순언, 의원 허준, 비파연주가 송경운, 박물학자 황윤석, 천문학자 김영, 목민관 김홍도, 국수國手 정운창, 출판전문가 장혼 등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변함없는 노력과 시대를 읽는 안목,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 우직하고도 진실한 인간성으로 각 분야에서 조선 최고의 전문가가 된 인물들을 선별해 재조명했다. 이들 10인의 삶을 통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기 삶을 가꾸어간다면 누구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내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일구어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끊임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세상의 벽을 뛰어넘은 
조선 최고의 전문가 10인의 인생 승리 이야기! 

1. 관비 출신 혼혈아로 정3품에 오른 과학기술자 장영실 
인생 승리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장영실은 중국인 아버지와 관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물건을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태종 때 궁궐의 공인工人이 되었고, 세종 때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노비에서 면천된 이후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간의대, 규표 등 각종 과학기구를 만들어 그 공으로 승차(승진)를 거듭했다. 그 외에도 세종의 명으로 사사로운 온갖 일들까지 했는데 금은제련기술을 익히거나 연철을 채굴했고 엽전(우리나라 화폐의 시작)을 주조하기도 했다. 그를 시기하는 양반도 많았으나 그의 능력을 알아본 세종의 배려로 조선 초기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이름은 6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부산장영실과학고등학교, IR52장영실상(산업기술상), 장영실전형(성균관대과학인재전형), (주)장영실, 장영실서점 등으로 빛나고 있다. 

2. 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현 서울시장)이 된 상례喪禮전문가 유희경 
13세 때 아버지를 잃고 시묘살이를 하던 유희경은 당시 예학禮學에 조예

목차
책머리에 ㆍ 4 

1_ 관비 출신 혼혈아로 종3품에 오른 과학기술자 장영실 
기생의 소생이라도 솜씨가 뛰어나니 발탁한다 

상의원 별좌에 임용하면 안 되겠는가? ㆍ 13 
타고난 성실한 솜씨에 견문을 보태고 ㆍ 17 
이런 임금 옆에 그런 인재들이 포진하고 ㆍ 22 
합력하여 이룬 일, 가장 귀한 일 ㆍ 25 
속절없이 퇴출되었을지라도 ㆍ 38 

2_ 천민으로 태어나 한성부판윤이 된 상례전문가 유희경 
실력에 겸손함까지 갖추었으니 인정한다 

양예수는 뒷문으로 유희경은 앞문으로 ㆍ 47 
다섯 차례나 받은 포상과 승차 ㆍ 53 
풍월향도와 매창 ㆍ 59 

3_ 외교 난제를 해결하고 공신록에 오른 역관 홍순언 
말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중국통 외교관이다 

공신록功臣錄에 적히고 군호君號를 받은 역관 ㆍ 73 
신분으로 인한 견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ㆍ 79 
전쟁 한가운데 서서 ㆍ 84 
2퍼센트의 완성, 인품과 지조 ㆍ 88 

4_ 서출로 태어나 어의가 된 의원 허준 
과감하고 열정적인 집착, 목숨의 위협도 이겨내다 

흡수된 이야기 ㆍ 95 
무관 집안 서출로 태어나 ㆍ 100 
목숨과 나란히 놓은 치료 ㆍ 101 
남은 뭐라 해도 나는 내 할 일을 한다 ㆍ 105 
시대의 역작 참 우리 의서 『동의보감』 ㆍ 109 

5_ 비파 하나로 만인에게 인정받은 비파연주가 송경운 
진정한 천재는 대중과 함께 한다 

송 악사는 어디 있나? ㆍ 119 
비천한 나를 찾는 것 오직 비파 때문이니 ㆍ 123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음악인가 ㆍ 130 
그의 죽음 앞에 ㆍ 135 

6_ 삼정승 육판서가 두루 찾은 박물학자 황윤석 
하늘 땅 안의 모든 것이 내 관심사 

모든 순간에 배우다 ㆍ 143 
나는 세상을 이루는 셋 중의 하나이니 ㆍ 149 
일기는 한 사람의 역사이니 ㆍ 153 
석실서원과 황윤석의 학문적, 사상적 폭 ㆍ 156 

7_ 조선의 천문역상天文曆象 역사를 새로 쓴 천문학자 김영 
신분이 낮아도 그만이 해결할 수 있으니 찾을 수밖에 

함춘원과 사도세자 ㆍ 165 
미워도 찾을 수밖에 ㆍ 168 
천재라 말하지 마라 ㆍ 173 
삶이 학문이고 학문이 삶이다 ㆍ 178 
알아봐주는 소수, 지금 그 소수는 누구인가? ㆍ 181 

8_ 그림만큼이나 인간다웠던 목민관 김홍도 
그림쟁이지만 나는 선비다 

그림쟁이지만 나는 선비다 ㆍ 189 
목민관이 된 화가 ㆍ 194 
견문이 넓어지면 작품도 업그레이드된다 ㆍ 203 
망위지우, 망년지우 ㆍ 206 

9_ 10년간 두문불출하며 바둑에만 집중한 국수 정운창 
최고와 겨루어야 최고다, 최고를 대접할 줄 알아야 최고다 

시골 약골 10년을 쏟다 ㆍ 217 
바둑

작가 소개
  • 작가서신혜
서신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문 국역을 수학했다. 
『열정-천한 광대 악인樂人의 비범한 삶』, 『옛사람들에게 묻는 부자의 길, 전도錢道』, 『열녀 향랑을 말하다』, 『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 『이상세계 형상과 도교 서사』 등을 쓰고, 『만하몽유록』(공역),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 『삼한습유』(공역) 등을 국역했다.

출판사
역사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