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누가 칼레의 시민이 될 것인가

이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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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8,400 ⓒ
누가 칼레의 시민이 될 것인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62206539
책 소개
“사교육, 내집마련의 굴레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이계안이 제시하는 한국사회의 개미지옥 탈출전략 

개미지옥에 빠진 한국사회의 현실에 청진기를 갖다 대다! 

UN에서 발표한 2009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22라고 한다. 내전에 휘말려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제외하면 세계 1위의 저출산국이다. 왜 이렇게 한국인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일까?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단순히 개인적 문제 때문일까? 이 책의 저자는 그 근원적 원인을 한국이라면 누구나 통과해야 할 4개의 개미지옥에서 찾는다. 10대에는 사교육, 20대에는 청년실업, 30대와 40대에는 내집 마련, 50대와 60대는 노후 불안이라는 개미지옥이 한국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개미지옥만으로도 벅찰 텐데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그날까지 4개의 개미지옥을 통과해야 한다니,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선뜻 생기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세계 최고의 저출산율은 이렇듯 한국인의 인생이 그만큼 고달프고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4개의 개미지옥을 중심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 분열과 초양극화의 양상에 대해 청진기를 갖다 댄 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개미지옥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초양극화로 치닫는 대한민국에 대한 진단과 처방 

단순히 국가의 부(富)가 늘어나거나 GNP와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부자 국가라 하더라도 그 국민 중 소수만이 풍족함을 누리고 대다수 국민은 가난에 허덕인다면 그 나라는 여전히 후진국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해방 직후의 절대적 빈곤 상태에서 기적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지만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양극화는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저소득층 비율이 1990년 7.6퍼센트에서 2007년에는 14.4퍼센트로 거의 두 배나 늘었다는 것은 이를 증명한다. 학벌주의,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 가진 자들의 더 갖고 싶은 욕망은 한국 사회를 초양극화로 치닫게 하고 있으며 ‘부의 대물림 현상’은 이제 익숙한 말이 되고 있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단순히 국가의 부를 늘리거나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 이전에 급속한 경제성장이 초래한 부작용, 즉 초양극화와 사회 분열을 치유해야 하며, 그 한

목차
머리말 
추천의 글 

제1부 90까지 살면 어떡하지? 
제1장 첫 번째 개미지옥 : 사교육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강남 아줌마도 피해자/사교육 전쟁의 세 가지 원인./영재보다 뒤처지는 학생에게 더 관심을./선택의 권리는 학생에게 있어야 
제2장 두 번째 개미지옥 : 청년실업 
어느 저주받은 학번의 고백./취업 의자 앉기 놀이./안정성을 극단으로 추구하는 대한민국/지는 MBA, 뜨는 MFA 
제3장 세 번째 개미지옥 : 내집 마련 
연봉이 아파트 한 평 값도 안 되는 나라/차라리 월세를 살고 고급승용차를 타는 세대 
‘인플레이션’이라는 신/없는 사람을 밖으로 내모는 ‘뉴타운 개발’/재산권과 사용권의 조화 
제4장 네 번째 개미지옥 : 불안한 노년 
40~50대들의 자화상/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GM 파산의 진정한 원인 

제2부 초양극화의 길목에서 
제5장 대한민국의 워킹 푸어 
‘소부는 재근’이라/줄어들고 있는 ‘괜찮은 일자리’/급여 수준을 하락시키는 중국의 노동력/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대기업/갈수록 심화되는 소득 양극화/작은 부에 대한 희망 
제6장 무너져버린 벤처의 꿈 
신화로 전락한 ‘코리안 드림’/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토양이 전무한 현실/위기를 가중시키는 대기업 위주 정책/벤처 육성의 조건/‘지원’이 아니라 ‘육성’이 필요한 때 
제7장 거꾸로 가는 부자 정책 
워런 버핏이 옳을까, 우리 정부가 옳을까/여전히 유효한 마르크스의 문제 제기/반드시 배워야 할 미국의 자선 문화/차라리 클로닝을 하라 
제8장 로또, 마지막 희망 티켓 
대한민국의 특출한 ‘소셜 디바이드’/행운마저 비난 받는 나라/혁명 또는 자살 

제3부 누가 칼레의 시민이 될 것인가? 
제9장 가진 자의 의무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칼레의 시민/전쟁에서도 상류층이 모범을 보이는 문화/임금부터 먼저 도망가는 부끄러운 나라/백성에겐 보호자가 필요하다 
제10장 서로 나누는 노와 사 
노와 사라는 두 개의 머리/노사 문제는 정치 문제다/비정교직, 노사 모두의 핵심 시안 
네덜란드와 아일랜드의 기적/잡셰어링의 필요성 
제11장 신뢰와 포용의 사회 문화 
신뢰 : 국가복지와 경쟁력의 조건/익숙하지 않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제12장 국가의 일: GLP를 만들자 
각종 국가 평가지표의 한계/살기에 즐거운 나라/행복은 숫자가 아니라 즐거움

작가 소개
  • 작가이계안
이계안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중공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COO, 현대자동차 최연소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제17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케네디 스쿨에서 리서치 펠로로 ‘리더십’을 연구하고 돌아와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2.1연구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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