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발은 하되, 쌓지 말고 깎아라!
자기계발 강박증을 앓는 시대에 고하는 성장과 성공에 관한 올바른 지침
직장인 대다수가 생존을 위한 자기계발 강박증에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직장인 2,4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4퍼센트가 강박증에 가까운 자기계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자의 64퍼센트가 체계적인 학습과정 없이 독학한다는 것이었고, 84.1퍼센트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면서도 불만족을 느낀다는 사실이었다. 하긴 해야겠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자기계발의 초라한 성적표였다. 생존에 대한 무차별적인 강박과 공포에 시달리지만 정작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이러한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는 오늘날의 직장인들. ‘자기계발’은 생존만큼이나 치열한 주제이기에 그 목적과 방법에 대해 명확한 정의가 필요한 문제이다. 『다이아몬드 인생』(위즈덤하우스 刊)은 자기 분야의 최고를 꿈꾸는 직장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픈 젊은이들에게, 생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스스로를 빛나게 하는 세 가지 자기계발 포인트를 제시하는 지침서이다. 무턱대고 스펙만 쌓지 말자. 목적 없는 욕심에도 매이지 말고, 배타적 경쟁에서도 멀어져라. 베스트셀러『경청』을 통해 공격적인 말하기보다 지혜로운 듣기가 더 위대함을 피력했던 조신영·박현찬 작가의 이번 신작은, 이전보다 더욱 밀도 높은 필치로 더하기보다 위대한 빼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절로 빛나는 보석은 없다,
전문성을 세공하라!
더할수록 무뎌지고, 뺄수록 빛이 나는 것이 바로 전문성이다!
오늘날 최고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는 다이아몬드는 기실 에메랄드나 루비와 같은 유색 보석에 밀려 오랜 세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17세기, 원석의 겉면을 커팅해내고 받아들인 광선을 반사시키는 세공법이 발견되면서 다이아몬드의 위상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캐럿(무게 단위)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원석을 절단했던 초기 다이아몬드 상인들의 결단력은 보석이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58면체 세공기술 ‘브릴리언트 컷’으로 승화되어 다이아몬드의 세계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다이아몬드이자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착용했던 것으로도 유명한 ‘바위에 앉은 새’는 287캐럿의 다이아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