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우리나라의 소아 비만률은 최근 10년 동안 초등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하다. 소아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소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소아 비만인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럼 소아 비만은 왜 걸리며, 어떻게 고쳐야 할까?
배불러도 계속 먹는 습관, 운동하지 않는 게으른 습관, 살 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이 소아 비만을 만들고,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이나 가볍게 운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비만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딱딱한 훈계조가 아닌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비만’을 삐딱하게 보기보다는 아이들의 천진한 농담과 우스운 해프닝 속에 녹여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따라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이어트 비법이나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가는 광무,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었다!”
《뚱뚱해서 싫어?》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아침부터 맞는 옷이 없어 쩔쩔 매던 광무는 결국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갈 수밖에 없다. 또,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회충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학년별 체육대회 때는 광무의 육중한 몸 때문에 축구 결승전에서 지게 되자, 불현듯 가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때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주섬주섬 가방에 챙겨 넣고 가는 등 음식을 향한 일관된 욕구를 보여준다.
광무의 비만은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엄마의 무관심과 빈자리가 광무를 더욱 살 찌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엄마의 빈자리를 입 큰 괴물에 빗대어 배를 채워야만 괴물의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표현하였다. 엄마도 이 사실을 알고 괴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엄마 냄새’라고 광무에게 말하며, 손수 맛있는 엄마표 음식을 해 주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동화 안에 다이어트 비법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바삭바삭한 치킨을 더 좋아한다. 이런 식습관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이 뚱뚱해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게을러지고, 맞는 옷도 제한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