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립스틱 경제학

경제교육연구회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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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경제학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9 MB이용기기
ISBN9791162205495
책 소개
속설대로 믿는다면 속절없이 속는다, 
휘둘리지 않아야 경제를 바로 알 수 있다! 

불황이 닥치면 립스틱 판매가 늘고, 치마는 짧아진다? 

‘립스틱 효과’, ‘하이힐 효과’, ‘마천루의 저주’, ‘불황 속 커피 효과’…. 누구든 한 번쯤 들어봤을 경제 속설이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 속설은 유독 ‘불황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립스틱이, 그것도 붉은 립스틱이 많이 팔리고, 여성들의 구두굽이 높아지며 콘돔과 소주 판매가 증가한다는 속설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속설들은 경기 침체니 판매 부진이니 하는 신문 기사들과 어울려 불안감을 상승시킨다. 
유독 불황에 이런 속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속설은 ‘항간에 떠도는 설이나 견해’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유난히 불황에 떠도는 속설에 고개를 끄덕인다. 불황일수록, 다시 말해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경제로 모아지기 때문이다. 불황일수록 수익보다 
위험에 더 민감해지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에 주목하게 되어 이런저런 속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대부분은 이러한 속설에 ‘왜?’를 따져 묻기보다 그대로 빠져들어 버린다. 더구나 속설마다 등장하는 ‘전문가 의견’은 속설을 맹신하도록 만든다. 이 책은 종류도, 근원도 다양한 속설을 그대로 믿어도 될지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경제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시 분석을 한다. 있는 그대로 믿기 전에 원인을 따져 보라는 것이다. 


속설대로 믿는다면 속절없이 속는다! 

대표적인 속설 중에 “불황일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것이 있다. 이 속설은 정말일까?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미니스커트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마침 그때 경기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이 속설이 들어맞는 듯 보였다. 하지만 1970년대 미국 경제학자 마브리의 치마 길이 이론Skirt-Length Theory에 따르면 여성의 치마 길이가 호황일수록 짧아진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미국 증권 투자가들에게는 ‘롱스커트=약세장’, ‘미니스커트=강세장’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또한 가장 큰 불황의 시기였던 1929년 미국 대공황 때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발등을 덮을 만큼 길었던 것을 보면 이 속설은 그대로 믿기 어렵다. 
이처럼 경제 속설은 그대로 믿기에는 의심이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시대와 상황에 따라 들어맞기도 하고 아예 어긋나기도 한다. 사실 속설들이 옳은지 그른지

목차
머리말 불황에는 경제가 야해진다 

1 짧을수록 돈 되는 미니스커트의 비밀 
2 지갑이 얇아져도 립스틱은 지른다 
3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마케팅 
4 점 보러 가는 아내, 로또 사는 남편 
5 김 대리를 술 푸게 하는 세상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서민의 술 소주, 막걸리 역풍에 넘어지다 

6 피노키오도 깜짝 놀란 그녀의 콧대 
7 빌딩의 높이가 치솟는 순간, 주가는 폭락한다 
8 콘돔 사서 퇴근하는 정 과장의 속내 
9 이 팬티를 청소년에게 팔지 마시오 
10 도시락을 싸올지언정 스타벅스는 가야지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15인치 개미허리의 비극 

11 꼬불꼬불한 면 속에는 사연도 꼬불꼬불 
12 밥그릇이 줄어들어도 구두 굽은 높아진다 
13 한 모금에 불안을, 한 모금에 시름을 
14 벗고 벗고 또 벗고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흔들리는 여심을 사로잡아라 

15 그녀의 입술 색으로 경제를 읽는다 
16 꼬인 팔자 풀어드려요 
17 대박 정보는 소문나지 않는다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백만장자를 만들어 준다는 뻔한 거짓말 

참고 자료

작가 소개
  • 작가경제교육연구회
  • 번역왜 대중들은 속설에 열광하는가
경제교육연구회 

저자 경제교육연구회는 경제학은 대중의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연구모임이다. 경제학이 강의실이나 교과서 속에서 화석처럼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침 바다의 등푸른 생선처럼 현실 속에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펄떡이며 살아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동연구와 교육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생활인을 위한 경제학 이야기》《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근대사회 경제사상의 탐구》《학교에서 경제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등이 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