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불안증폭사회

김태형
위즈덤하우스
0 (0명)
21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9,100 ⓒ
불안증폭사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3 MB이용기기
ISBN9788960867703
책 소개
누가, 왜 우리를 불안과 공포로 내몰고 있는가? 
-멸종의 길에 들어선 한국사회와 미쳐가는 한국인에 관한 최초의 심리 보고서 

오늘의 한국인은 단군 이래 최악의 불안과 우울, 무기력과 분노를 경험하고 있다. G20 정상회담 주최, GDP 증가, 경제규모 세계 10위권 도달, OECD 가입 등 갖가지 성공적인 지표 이면에는 한국인의 어두운 그림자를 알려주는 통계가 도사리고 있다. 행복지수는 세계 50위권에 불과하고 OECD 국가 중 남녀 소득 격차, 국채 증가율, 세부담 증가율, 저임금 노동자 비율, 근로 시간, 노동유연성(해고의 용이성), 산재 사망자, 비정규직 비율, 이혼율, 자살률, 사교육비 비중 등이 1위인 대한민국. 이 보고들이 말해주는 것은 우리가 여전히 생존을 위협당하며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김태형은 신간 『불안증폭사회』(위즈덤하우스 刊)에서 한국인의 심리 상태를 한마디로 ‘불안’, 즉 생존위협에 대한 만성화된 공포라고 규정하고, 자살률이 높아지는데 출산율은 줄어드는 한국사회가 이미 멸종의 길로 들어섰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또한 IMF경제위기 이후 사회 시스템의 변화와 환경에 대해서는 다각도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인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인의 병든 마음의 일차적 책임은 한국사회에 있다고 주장한다. 즉 마음의 병을 유발하는 사회적 요인은 아무리 양보해도 70퍼센트 이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간의 (저자를 비롯하여) 심리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자살 및 범죄 등 사회의 이상 징후에 대해 당사자의 이상 심리와 일탈로 해석하고 개인 책임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70퍼센트에 대해서는 침묵해왔다. 왜일까?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편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불안증폭사회』는 이 사회적 책임 70퍼센트에 관한 첫 번째 이야기다.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병을 극복할 수 있는 법. 이 책은 IMF위기 이후, 한국사회가 한국인의 마음을 어떻게 망가뜨려왔고 병들게 했는지, 또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의 불안의 실체는 무엇이고 한국인들이 왜 유독 불안 요소에 취약한지를 분석한 심리학 보고서이다. 이 책은 또한 한국사회의 문제들을 한국인의 9가지 심리 코드로 분석해내는 한편, 우리 민족의 심리적 강점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제안한다. 


대한민국은 불안공화국이다! 
심리학자가 분석하는 불안 증폭의 9가지 심리 코

목차
에필로그-위기 이후 한국인의 마음을 말하다 

1장 불안과 공포에 점령당한 한국사회 
*불안과 공포 - 우리는 모두 맹수에게 쫓기고 있다 
그 누구도, 아무것도 믿어서는 안 된다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아웃은 곧 죽음이다 
국회위원 차명진의 위대한 실험 
사회에 버림받느니 생을 포기하는 이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민초들의 반란 :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 
*좌절당한 동기와 부정적 감정-한국인의 마음은 숨을 곳이 없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계산된 사고가 아니라 감정이다 
내면의 괴물에게서 달아날 수 없다 

2장 불안을 증폭시키는 9가지 심리코드 
*이기심 - 모두들 이기주의자가 되니까, 행복하니? 
사람이 본래부터 이기적이라고? 천만의 말씀! 
능동적 탐욕과 수동적 탐욕 
10억 원을 준다면 10년 감옥살이도 할 수 있어요 
세상은 온통 내 밥그릇을 빼앗으려는 적들뿐 
*고독 - 요즘 최신유행이 뭔지 알아? 자살이야 
병든 세상에 저항하는 처절한 눈물 : 우울증 
붙잡고 싶은 사람도, 붙잡아줄 사람도 없다 
벼랑 끝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 
사랑의 결합에서 사회경제적 동맹으로 : 흔들리는 가정 
사랑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아동학대 공화국 
아줌마 아저씨들이나 잘하세요 
예비 자살자들이 공통적으로 갖지 못한 단 한 가지 
한국인을 위협하는 사형선고 
*무력감 -나 혼자 이 미친 세상을 어떻게 바꿔? 
사람은 수동적인 운명을 거부한다 
피곤한데 그냥 무기력하게 살면 안 될까? 
스톡홀름 신드롬과 박정희 향수이것은 차라리 실험실에 갇힌 개의 운명이다! 
꿈마저 박탈당한 한국의 젊은 세대들 
*의존심 - 캥거루족과 가짜 경제대통령 
‘저희’나라 잘 부탁드립니다 
거지 근성을 자극하는 트리클다운 효과 
헬리콥터족과 캥거루족의 합작 : 진행형 의존심 
차라리 어린 시절로 돌아갈래 : 퇴행형 의존심 
*억압 - 국가보안법과 정신건강은 양립할 수 없다 
너희가 사회주의를 아느냐 
국가보안법이 한국의 보수를 무능아로 만든다 
빨간색을 금지하면 빨간색에 집착하게 된다 
*자기혐오 - 남 따라 하기와 계급배반 투표 
당신의 상품가치는 얼마입니까 
명품 열풍의 빛과 그림자 
몸은 하류층, 마음은 중산층 
한국인들이 남 따라 하기에 그토록 열심인 까닭은? 
자기혐오감과 계급배반 투표 
*쾌락 - 성추행당과 한국 남자들의 성 문화 
한국 남자는 모두 변강쇠의 후예들인가? 
전 사회로 확산되는 부도덕의 동맹 
돈을 주고 사는 ‘값싼’ 관계 
무위도식과 한탕주의를 꿈꾸는 도시 
*도피 - 이

작가 소개
  • 작가김태형
김태형

저자 김태형은 심리학 연구에 평생을 바칠 뜻을 품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1980년대를 뒤흔든 민주화 운동과 주류 심리학에 대해 강한 회의를 느껴 학자로서의 꿈을 접고 한동안 사회운동에 몰두했다가, 중년의 나이에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사회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해주었고 학문적 견해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 
이후 그는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를 과감히 비판하고 극복함으로써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여러 인물, 특히 마음이 건강한 사람을 분석하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연구, 집필, 강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북모닝 CEO’의 북멘토로서 심리학 도서에 대한 서평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부모-나 관계의 비밀』(공저), 『성격과 심리학』(공저), 『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대한출판문화협회 2008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새로 쓴 심리학』,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2010년 문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심리학, 삼국지를 말하다』 등이 있다. 『불안증폭사회』는 IMF위기 이후 달라진 한국인의 마음에 주목한 최초의 심리 보고서이다.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IMF경제위기라는 크나큰 정신적 외상을 겪은 한국인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보고서이다. 신자유주의는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한국의 주류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거침없이 확산시켰고, 한국사회의 모든 영역을 손아귀에 완벽하게 장악했다. 그러나 그 대가로 한국인들의 마음은 시퍼렇게 피멍이 들었고 그것은 어느새 치명적인 마음의 병이 되어버렸다. 오늘의 한국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우울하며 무기력하고 또 분노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이 말해주듯 우리들은 적어도 정신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렸는지도 모른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하고 조바심을 내면서 내가 한국인의 마음을 만신창이로 짓이겨버린 신자유주의의 만행을 고발하고 폭로하는 심리학 보고서를 서둘러 집필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psythkim

출판사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