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세상을 바라보는 49가지 지혜
빨리 갈수록 세상은 쓰라리다!
지구는 늘 같은 속도로 돌고 있는데,
우리는 왜 자꾸만 바쁘게 살려 하는가!
생각해 보라. 보드라운 흙과 싱그러운 풀잎을 맨발로 밟으며 산책한 것이 언제였는가? 해변에 앉아 일몰을 바라보거나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깜빡 잠이 들었던 것은 언제이며, 기분 좋게 땀 흘리며 산을 오르고, 구름과 동물 사이에서 잠시 나를 잊어 본 것이 언제였던가?
요즘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질문은 허무맹랑함, 그 자체일 것이다.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 보면 각종 기술과 기기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늘 그렇게 분주한 것일까?
물질적인 풍족함을 위해서는 한순간도 늦추지 않고 바쁘게 돌아가지만, 정신적인 풍요로움 따위는 뜬구름 잡는 일로 생각하고 내팽개쳐 두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마음껏 행복하라』(21세기북스 펴냄, 임창생 지음, 김진아 옮김)의 저자는, 이제는 그 속도를 늦추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자연의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야말로 인류 DNA의 본성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망각한 채 살았던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짐, 그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준다. 지금의 욕망을 버리고 순수하게, 청렴결백하게 살라는 말이 넘쳐나는 요즘 시기에,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유로운 부(富)라는 새로운 사상은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
대만의 대표기업 통일그룹 회장의 40여 년간의 경험이 녹아있는 생활 철학서!
달을 벗 삼아, 바람을 옷 삼아, 물을 술 삼아
때로는 삶을 여백으로 두어라
세븐일레븐이나 스타벅스, 까르푸와 같이 우리의 생활방식에 큰 변화를 준 기업들이 대만에 진출하게 된 뒷배경에는 그가 있었다. 대만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10대 기업 중 하나인 대만의 대표기업 ‘통일그룹’의 회장 임창생(林蒼生)이다.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식품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그의 글은 가볍고 친근한 말투로 짤막짤막하여, 각 장이 겨우 두 세 페이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글이 놀랍고 흥미로운 것은, 필체가 매우 소박하고 뚜렷하면서도 흐르는 물처럼 맑아서, 마치 중국의 문학 명인인 호적(胡适)의 유풍과 닮았다는 점이다.
사회생활 4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49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저자는, 행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