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수많은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제루샤와 키다리 아저씨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10권. 1912년 출판된 이 고전의 주인공 제루샤는 고아원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다 고아원을 후원하는 낯선 신사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에 입학한 제루샤는 공부도 마음껏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명랑하고 적극적인 여성으로 변해간다. 이 이야기는 제루샤의 대학생활 4년간을 이름도 모르는 후원자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전개해 가는 독특한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원명은 ‘다리긴 거미’의 일종으로서 제루샤가 보호자인 후원자에게 붙인 별명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통해 꿈과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세기의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