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똥개 행진곡

김종광
문학에디션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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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100 ⓒ
똥개 행진곡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7 MB이용기기
ISBN9788901175164
책 소개
개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여, 오라!

“행진하자, 이 땅의 똥개들이여! 영광의 날이 왔다!
인간의 압제에 맞서 피 묻은 앞발을 들라!”
차별과 압제를 넘어 공존을 꿈꾸는 똥개들과
세 무리로 나뉜 인간이 얽히고설키는 우화 판타지

‘똥개’와 ‘인간’의 공존을 부르짖는 김종광 장편소설 『똥개 행진곡』 출간

거침없는 입담, 유쾌하고 예리한 시선,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김종광 신작 장편소설 『똥개 행진곡』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여름?가을 동안 98회에 걸쳐 《문학웹진 뿔(http://blog.aladin.co.kr/ppul)》에서 연재한 이 소설은 개띠 해인 2018년 어느 미래에 풍산개와 그레이트데인의 후예이자 호구고을 개들의 대두목인 ‘풍그덴’을 중심으로 늙은 초능력개 빡사, 혁명이, 욕망이, 전국 들개들이 꿈꾸는 혁명의 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안에서 모든 개들은 자신들을 애완견과 똥개로 나누어 차별하지 말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달라며 목청을 높인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뻔뻔하고도 거창하게 말하자면 『똥개 행진곡』이 ‘개와 인간이 얽히고설키는 우화 판타지’로서 인간의 허위와 이율배반 행동 양태에 대한 유쾌한 탐구, 이념과 대중의 일상적 파시즘에 대한 풍자적 고찰, 사이버 세계에 대한 예리한 농담 등으로 읽히기를 바랍니다._「작가의 말」에서

2015년 가을, 충청도 서해안 호구시 바다동 산 44번지 돈나무골에는 풍산개와 그레이트데인의 혈통인 ‘풍그덴’이 조왕렬의 집에 도착한다. 조왕렬의 딸 해해는 개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호구해수욕장 일대 들개들을 평정한 풍그덴은 젊은 수캐 삽돌을 만나 첫 출산을 한다. 한편, 인터넷을 하는 초개(개의 한계를 넘어선 개) 빡사는 2018년 개띠 해에 개들이 거국적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쓰고, 해해의 전 남자 친구 ‘농민’은 실화소설인 「개인공세-개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빡사는 「개인공세 2편-혁명 전야」를 써서 네티즌의 엄청난 반응을 얻는다.

드디어 2017년 9월 1일, 빡사는 비공개 대화방 ‘개인공세’를 개설해 화상회의를 하고, ‘개인공세 준비위원회=개공준위’를 결성한다. 개공준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완견과 우리 똥개들의 무차별, 모든 개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주장하자는 것. 둘째, 무력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우리 개들만의 낙원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인간들 간에 계급 구분이 뚜렷하던 시절에, 인간들이 ‘주군’에 대한 충성을 최대

목차
1. 개의 한계를 넘어선 개 
2. 묶인 개가 아니라 자유로운 개 
3. 이상한 개의 나라 
4. 공부하는 개 
5. 증오하는 개, 회의하는 개 
6. 개가 인간에게 고함 
7. 죄 없이 죽어간 개 
8. 개들은 희망을 위해 죽었는가? 
9. 먼저 간 똥개들의 피 흔적 
10. 미친개들을 위하여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김종광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수학했다. 1998년 계간 『문학동네』 문예공모에 단편 "경찰서여, 안녕"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작품으로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2000) 『모내기 블루스』(2002) 『낙서문학사』(2006) 『처음 연애』(2008), 장편소설 『야살쟁이록』(2004) 『율려낙원국』(2007) 『첫경험』(2008) 『착한 대화』(2009) 『군대 이야기』(2010) 등이 있다. 대산창작기금과 신동엽창작상, 그리고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판사
문학에디션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