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더클래식 동양고전 컬렉션 01〉 논어

공자
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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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900 ⓒ
〈더클래식 동양고전 컬렉션 01〉 논어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 MB이용기기
ISBN9791155518120
책 소개
동양 고전을 넘어 세계가 함께 읽는, 
인류 보편의 진리 논어 

고전 속에 미래가 있다! 

고전은 언어와 같다. 언어를 모르고는 어떤 대상과도 대화할 수 없다. 고전을 모르고는 지나간 과거와 대화할 수 없고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없다. 고전은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 온 소중한 지적 유산이다. 지적 유산은 현재를 세우는 기초가 되며 희망찬 미래를 여는 자산이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미래를 알기 위해서 고전을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을 갖기 위해서라도 고전을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것이다. 더클래식 동양고전 컬렉션은 수많은 고전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고전을 엄선하였으며, 부담 없이 매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쉽게 옮기고, 원문과 영역문을 함께 대조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 첫 번째 책으로 고른 《논어》는 유가의 시조인 공자의 가르침을 담은, 동양 철학의 근간이 된 유교 사상의 진수라고 할 수 있겠다. 《논어(論語)》란 ‘논하고(論) 말하다(語)’라는 뜻이다. 공자와 제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여 얻은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공자와 제자들이 나눈 짧은 문답 속에 담긴 넓디넓은 진리를 매일 아침 한 구절씩 만나 보자. 

송나라 유학자 정이는 《논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논어》를 읽을 때 다 읽고도 전혀 아무 일이 없는 자도 있고, 다 읽은 뒤에 그 가운데 한두 구절을 얻어서 기뻐하는 자도 있고, 다 읽은 뒤에 《논어》를 알고 좋아하는 자도 있고, 다 읽은 뒤에 그저 자신도 모르게 손발이 덩실덩실 춤추게 되는 자도 있다.” 
《논어》와 같은 고전은 일생에 걸쳐 평생 동안 읽는 책이다. 《논어》속에서 인간을 보고, 자신을 보며, 또한 인류 보편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쉽게 읽히는 《논어》 

번지가 무우 언덕 아래에서 공자를 따라다니다가 여쭈었다. 
“덕을 높이는 것, 결점을 없애는 것, 미혹을 분별하는 방법을 감히 여쭙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한 질문이다! 일을 먼저 하고 얻기를 나중에 하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다스리되 남의 잘못은 책망하지 않는 것이 결점을 없애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루아침의 노여움으로 자신을 망치고 또 그 화가 어버이에게 미치게 하는 것이 미혹됨이 아니겠는가?” 
-12편 안연(顔淵), 21장 


원문과

목차
-
작가 소개
  • 작가공자
  • 번역고전연구회
공자 (孔子) 

저자 공자(孔子, Confucius)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유가의 시조이다. 누구에게 어떤 학문을 배웠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태어난 노나라가 주나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주나라의 문화를 정통으로 삼아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예를 중시하여 6예에 능통하고 고전, 역사와 시에 밝아 삼십 대에 이미 훌륭한 스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모여든 제자들과 함께 전국을 주유하며 제후들에게 혼란스러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자신의 사상을 알렸다. 생전에 자신의 사상이 국가의 경영 이념이 되는 것을 보지는 못하였으나, 공자의 사상은 중국 사상의 기초를 이루었고, 동양사상의 근간인 유교의 뼈대가 되었다. 《사기》에 따르면 그의 제자 중 72명이 ‘6예’에 통달했고, 공자의 제자로 자처하는 사람의 수가 3,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 제자들은 전국에 흩어져 각자의 위치에서 벼슬을 하거나, 학문의 일가를 이루었다. 공자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제자들을 교육했다. 공자는 짧게 묻고 간결하게 답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생각은 시공을 넘어 덮을 수 있을 만큼 깊고 넓다. 공자가 남긴 이 말들은 중국을 넘어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사상이 되었고, 유학이 전파된 이래 한반도에 세워진 나라들을 지탱한 경영 이념이 되었다. 논어는 일찍이 16세기에 번역되어 서양에도 소개되었으며,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마테오 리치가 번역해서 보내준 논어를 읽고 계몽주의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한때 공자를 능멸한 적도 있었던 중국도 세계 주요 2개국으로 부상하며 《논어》 열풍으로 공자를 재조명하고 있다고 한다. 이천오백여 년 전에 살았던 공자의 사상이 오늘날 세상을 다시 덮고 있는 것이다. 공자가 아끼던 제자 안회(顔回)는 자신의 스승을 이렇게 묘사했다. “우러러보면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뚫으면 뚫을수록 굳세며, 눈앞에 있는가 하면 어느새 뒤에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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