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김종호
문학에디션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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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8,400 ⓒ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7 MB이용기기
ISBN9788901175263
책 소개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젊은 소설가 8인의 빅뱅! 

손끝에 닿을 듯한 진실과 미스터리, 온몸을 조이는 팽팽한 긴장감, 
당신의 머릿속에 정렬되거나 일그러진 망상의 조각들 

「왼쪽의 오른쪽」「디포의 주머니」「3」「창백한 백색 그늘」 
「노인」「안나의 테이블」「불멸」「나는 언제까지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 

한국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젊은 소설가 8인의 단편 수록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가는 소설가 8인(한유주, 김종호, 박주현, 서준환, 김숨, 박솔뫼, 김성중, 김태용)의 소설을 담은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책의 제목 중 ‘망상’, ‘유실’, ‘보관’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각 작품에는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르는 일들과 그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인물 내면의 심리, 치밀한 사건 구성을 바탕으로 한 긴박감과 반전이 깃들어 있다. 나아가 소설가 개개인은 지금껏 해온 집필의 성격을 달리하거나 언어 실험을 확장함으로써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스릴’감이 큰 작품을 두루 ‘스릴러’라 칭한다면,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에는 스릴감과 더불어 기억의 재구성, 환상과 망상이라는 복합적 감각을 일깨우게 하는 재미 요소가 곳곳에 스며 있다. 

앎이야말로 소설의 유일한 모럴이라고 밀란 쿤데라는 말했습니다. 여기 있는 여덟 편의 소설은 우리에게 어떤 앎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요? 이 소설들은 무언가를 알려주는 소설이 아니라 감추는 소설이고, 시작하자마자 멈추어버리는 소설처럼 보이는데 말입니다. 책을 펼쳐든 우리들은 자꾸만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을지 모릅니다. “뭔가가 사라졌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 얼룩처럼 자꾸 번져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주는 앎이 아닐까요? 우리는 언젠가 무언가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사실, 무언가를 잃었다는 그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제는 유실물이 되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무언가를 희미하게 떠올리게끔 하는 것, 그것이 이 여덟 개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의 여덟 개 문을 두드려 봅시다. 물론 그 문 안쪽에 우리가 찾는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분명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유실물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제 수수께끼”입니다. 여러분이 잃어버린 것은 대체 무엇

목차
왼쪽의 오른쪽 / 한유주 … 007 
디포의 주머니 / 김종호 … 033 
3 / 박주현 … 057 
창백한 백색 그늘 / 서준환 … 079 
노인 / 김숨 … 115 
안나의 테이블 / 박솔뫼 … 157 
불멸 / 김성중 … 179 
나는 언제까지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 / 김태용 … 213

작가 소개
  • 작가김종호
한유주 

저자 한유주는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이 있다. 2009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저자 김종호는 2000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검은 소설이 보내다』 『산해경草』, 장편소설 『인어공주 이야기』가 있다. 



박주현 

저자 박주현은 2005년 단편소설 「팔월의 첫째 주」로 대산대학문학상을, 2006년 단편소설 「달팽이」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서준환 

저자 서준환은 2001년 《문학과사회》에 단편소설 「수족관」을 발표한 후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동희곡집 『숭어 마스크 레플리카』를 집필하였다. 


김숨

저자 김숨은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등이 있다.

출판사
문학에디션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