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화투 치는 고양이

이화경
문학에디션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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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700 ⓒ
화투 치는 고양이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9 MB이용기기
ISBN9788901175188
책 소개
“먹을 게 없어 내놓을 것이 마땅치 아니할 때에는 
비풍초똥팔삼과 같은 버려도 아깝지 않을 것을 던지는 것도 일종의 대책이 되며, 
삶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는 심오한 비유를, 그때 나는 조금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는 세상에 홀로 남은 열두 살 소녀와 
화투 패 하나로 인생사를 꿰뚫는 여든여섯 살 할아버지의 결정적 배틀! 
인간과 짐승, 학교와 화투판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인생 

『꾼』의 작가 이화경의 단편 9편 수록 
「화투 치는 고양이」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 「초식」 
「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 
「로맨스 소설」 「에어 베드」 「무리수」 「산딸기며 오디며 개암 열매며,」 

사랑하고 이별하며, 웃다가 울컥하는 삶의 희로애락을 구성지게 써내려간 9편의 단편 수록 

장편역사소설 『꾼』(부제: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으로 한국문단과 독자들에게 잇단 호평을 받았던 이화경의 신작 소설집 『화투 치는 고양이』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에 출간된 소설집 『수화』 이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 「화투 치는 고양이」는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외우지 못해 자괴감에 방황하는 소녀와 화투 패 하나로 인생의 교훈을 일깨우는 할아버지의 추억을 경쾌하고도 애틋하게 그렸다. 자신의 생일에 초대받은 친구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비극을 통해 사춘기 소녀가 생의 비의와 폭력성을 깨달으면서 느끼는 불안하면서도 팽팽한 감수성을 섬세하게 그린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 승승장구하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던 육식의 삶을 살다 비극적으로 몰락한 형과 형 뒤에 가려져 존재감 없이 음지 식물처럼 초식의 삶을 살던 주인공 남자와의 대립을 통해 인간 실존의 조건을 가차 없이 드러내는 「초식」, 비전향 장기수인 노신사의 따뜻한 순애보를 바탕으로 이념을 향해 전 존재를 걸었던 자신에 대한 숭배와 자기혐오, 영예와 오욕이 교차하는 모습을 그린 「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현재의 한국과 과거 명나라 때를 오가며 시공간적 배경이 다른 두 벌의 독립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자 청춘의 의미를 되짚는 작품인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를 비롯해, 의뢰인의 심부름을 해주는 여자 ‘린’의 일상을 담은 「로맨스 소설」, 재혼한 남편과의 의사소통 불능을 뼈저리

목차
화투 치는 고양이 · 7 
지구에 오신 걸 환영해요 · 33 
초식 · 63 
예사로운, 예사로운, 사랑 · 91 
불청 경욕지 수태일백이거(不聽 竟欲之 受笞一百而去) · 115 
로맨스 소설 · 141 
에어 베드 · 167 
무리수 · 197 
산딸기며 오디며 개암 열매며, · 219 

작가의 말 · 245

작가 소개
  • 작가이화경
이화경 (李和瓊) 

저자 이화경은 《세계의 문학》에 「둥근잎나팔꽃」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꾼』 『나비를 태우는 강』, 소설집 『수화』, 인도 여행 에세이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가 있다.

출판사
문학에디션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