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림자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살인마들의 치명적인 유혹
시간과 공간의 곳곳에 흔적을 남긴 세기의 살인마들!
공포를 좇는 본능
사이코패스나 세계의 악녀들, 범죄자 프로파일링에 대한 책들이 한때 유행했고, 선풍적이진 않더라도 그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어 왔다. 세분화되거나 이름이 바뀐 것뿐이지 사실 앞서 말한 사이코패스ㆍ악인ㆍ범죄자들은 무도한 살인마라는 통칭으로 묶일 수 있다.
한 나라를, 나아가 세계를 들썩이게 한 잔학한 살인마들의 처참하고 엽기적인 범죄 혹은 역사 속에서 혁명이나 자유로 미화되어 가려졌던 살육의 현장들. 잔혹 범죄보다 끔찍한 고문ㆍ처형의 역사나, 귀족과 왕족들이 인사처럼 건네던 독이 든 선물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관심사에 있다. 이를 통해서 인간 내면의 동물성이나 공격성과 마주하고 섬뜩한 기분을 맛보며 자신의 그림자에 숨겨진 어두운 부분들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목적에 부합하면서 더위를 싹 잊게 해주고, 지적 욕구까지 채워 주는 그런 책이 여기 있다. 바로 『세기의 살인마』이다. 이 책에는 고대 로마부터 21세기까지 독살ㆍ고문ㆍ식인ㆍ학살 등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죄악들과 범죄의 양상들을 모두 모아 놓았다.
역사 속의 독과 칼
독의 명가인 보르자 가문의 흥망성쇠, 치명적인 독살의 유혹에 빠진 프랑스 왕조, 정치적ㆍ개인적 이유로 자행된 숱한 대량 학살들, 근ㆍ현대에 악명을 떨친 살인마들의 범행과 재판까지……. 지식이나 교양으로도 알아 둘 법한 공포의 역사가 『세기의 살인마』에 실려 있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살인 현장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신음을 뱉고, 익숙한 이름의 살인마들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단두대나 전기의자에서 살인마들이 뱉은 마지막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듣고, 권력자들의 최후 또한 늘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기의 살인마』를 읽은 독자 여러분이 ‘악마의 자식’들의 최후를 보며 전율에 찬 미소를 띠기를 빈다.
한여름 밤의 공포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에 누군가와 으스스한 괴담을 이야기하거나 인터넷상에 떠도는 귀신 동영상을 찾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년 여름밤의 단골손님은 원한 가득한 여자 귀신이었고, 칼을 들고 쫓아오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였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현상들이었다. 이 손님들과 마주하고 있으면 어느새 등줄기엔 소름이 돋고 주위 온도가 몇 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