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유정
1908년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팔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잦은 결석 때문에 중퇴를 하고, 고향인 실레마을로 내려와 농촌 계몽운동을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35년 <조선일보>와 <조선중앙일보>에 「소낙비」 와 「노다지」 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 동인회 ‘구인회’의 일원으로 이상, 김문집 등과 함께 창작 활동을 했으며, 이후 「금 따는 콩밭」, 「만무방」, 「아내」, 「봄봄」, 「두꺼비」, 「동백꽃」, 「땡볕」 등을 비롯한 40여 편의 작품을 통해 궁핍한 농촌 현실과 사회 모순을 해학적으로 그려 냈다. 작품 활동을 하는 내내 병마에 시달리다가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1937년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