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Moliere, 1622~1673)
몰리에르는 파리에서 출생했으며 1622년 1월 15일 장 바티스트 포클랭(Jean-Baptiste Poquelin)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1644년 6월 28일자로 예명 몰리에르를 사용하며 연극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그는 30년 동안 오직 연극만을 위해 전력투구하다가 51세 때 공연 도중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초기 연극 활동은 지방에서 이뤄졌으며, 그의 이름으로 알려진 최초의 작품으로는, 리옹에서 공연된 〈경솔한 사람〉(1655)과 베지에에서 공연된 〈애정 다툼〉(1656) 등을 꼽을 수 있다. 극작가 몰리에르의 명성은 그의 극단이 1658년 10월 24일 옛 루브르 궁전의 근위대 처소에 마련된 가설무대에서 루이 14세와 궁정을 위해 공연한 코르네유의 〈니코메드〉와 그 자신의 작품 〈사랑에 빠진 의사〉를 통해서 확고해졌다. 마침내 1662년 12월 26일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둔 〈아내들의 학교〉와, 1664년 5월 첫 번째 〈타르튀프〉 공연은 그를 격랑과 추문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어서 그는 〈동 쥐앙〉(1665)을 무대에 올려 사태를 가일층 격화시켰다.
이상우
이상우는 프랑스 소설·연극·종교과학·문명학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고 〈몰리에르와 자연주의 ‘미학’〉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미학과 지성사의 두 측면을 함께 아우르는 극작가의 연극 사상을 심층적으로 분석·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포스트 박사과정에서 종교과학을 연구했으며, 그 후 대학에서 교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저서로는 『불문법의 이해』, 『회화용 초급 불문법』, 『향수의 모든 것』, 『글로벌 지역학』, 역서로는 『프랑스의 고전희곡』 등이 있고, 공저로는 『프랑스 사회와 문화』, 『프랑스어문법 파노라마』, 『글로벌 매너·글로벌 경영』, 『블레이크와 작은 천국』, 『여성과 진로: 진로선택과 진로결정』, 『여성과 진로: 경력관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