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한 주에 한 권씩 떠나는 인문학 여행 안내서”
멀리 가려면 좋은 벗과 함께 가라
인문학이 길잡이가 되고 말동무가 될 것이다!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인문고전 읽기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을 압도하는 방대한 지식의 양도 양이려니와 인문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고, 독서 시간도 턱없이 부족한 독자들에게 인문고전 읽기의 권유는 또 다른 스트레스이고 결코 즐겁지 않은 일일 것이다. 어떤 이는 닥치는 대로 수십 번을 반복해서 읽으라고 하고, 어떤 이는 필사해가며 천천히 한 줄씩 음미해가며 읽으라고 하고, 어떤 이는 요약본이나 주석본이 아닌 원전 그대로 읽으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정답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준비해야하는 갈 길 바쁜 40대들, 인문학 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취미가 아닌 의무일 수밖에 없는 중년들에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인문학에 즐겁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독서법’은 없을까?
아무리 인문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기도 하고,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의 창고라 하더라도 ‘인문학은 어렵다’, ‘학문을 위한 학문이다’는 선입견을 갖고, 마치 처음 맛보는 음식을 대하듯 경계심을 풀지 않는다면 인문학은 한갓 그림의 떡일 뿐, 결코 인생을 살찌우는 보약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인문고전에 입문하려고 하는 40대들에게 쉽고 즐겁고 편안하게, 마치 대중가수의 콘서트에 초대받아 온 것처럼 인문고전 읽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법론을 고민한 끝에 탄생한 인문고전 독서법에 관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인문학 공부라는 먼 여행을 떠나는 독자들에게는 친절한 말동무가 돼 줄 것이고, 고전의 숲에서 삶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독자들에게는 나아갈 방향을 일러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동양과 서양, 어제와 오늘을 아우르는‘문사철’의 향연!
선인들은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을 이성을 닦는 자기수양의 학문으로 중시했고, 시서화는 감성 중심의 자기수양을 닦는 교양의 완성으로 보았다. 즉 문사철은 이성 중심의 지식의 완성이고 시서화는 감성 중심의 교양의 완성으로 삼았던 것이다. 조선시대 선비들 또한 문사철을 전공필수로 하고 시서화를 교양필수로 했다. 그래서 벗을 만나면 먼저 시를 지어 주고받으며 교양을 나눈 후, 비로소 전공으로 들어가 문학과 역사, 철학, 정치를 논했던 것이다.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