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하나의 획을 그어주는 책이 있다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비슷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신의 미래와 불안한 현실 속에서 확신 없이 흘러가는 시간들.
《빨간 옷을 입어라》의 저자 김이율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 한답시고 도서관으로 출퇴근 하지만 답답하고 우울한 시간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또 그는 잘 나가는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였지만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 깊은 곳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채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험난한 작가의 길로 뛰어든다.
저자도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청춘들의 고민과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이 괴롭고 힘든 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이 책에 풀어내고 있다.
지금 저자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 이 책은 당신의 인생에 하나의 획을 그어주는 책이 될 것이며 당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금은 유연하게 해결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은 덤이다.
당신이 빨간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
《가슴이 시키는 일》《마음한테 지지마라》로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저자 김이율이
성공하고 싶다면 빨간 옷을 입으라는 다소 황당하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를 찾아 왔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의 어린 시절 일화입니다.
어느 날, 카네기가 공사 현장을 지나가다 현장소장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저씨, 이 건물이 뭐예요?”
“앞으로 백화점도 들어오고 회사도 들어올 거란다.”
“와, 멋지다. 아저씨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어, 그건 말이야. 부지런해야 해.”
“그건 저도 알아요. 그거 말고 뭐 다른 거 없나요?”
“으음. 그래, 너한테만 알려주마. 빨간 옷을 입으렴.”
“빨간 옷을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현장소장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자 보렴.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칙칙한 남색 옷을 입고 있지? 그런데 저 사람은 빨간 옷을
입고 있단다. 저 사람은 다른 사람하고 별 다를 게 없지만 옷 색깔 때문에 늘 내 시선을 끌지.
조만간 나는 저 사람을 부소장으로 임명하려고 한단다.”
〈본문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남들과 다르게 혼자 튀는 것을 금기시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