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 22곳
가슴 뭉클한 마을의 정취와 풍경을 선물하는 여행책
걷기 좋은 마을, 전통 문화의 향수가 있는 곳,
한민족의 정기가 응결된 곳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마을로의 여행
(사)한국여행작가협회 공식 추천도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마을여행
한국인들이 생활하는 도시공간은 복잡한 교통체계와 대기오염 그리고 자연과 격리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도시인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삶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이는 자연과 격리된 도시문명은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대도시로 모여든다. 도시인들의 삶의 방식은 이제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원시 자연과 전통문화의 향기가 술술 배어 나오는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옛것이 단절되지 않은 시골 공간에서 과거를 만나며 시간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의 향기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삶의 철학에 근원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쓰였다. 한국인들이 도시문명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온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 체류하면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인생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마을로 떠나는 첫 번째 키워드는 ‘신선이 거닐던 무릉도원’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거친 인생 항로를 헤치고 나아가다 보면 한 번쯤은 무릉도원에서 살아보았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곤 한다. 사람마다 무릉도원에 대한 기준은 제각각이지만 현실 너머의 무릉도원을 찾아가고픈 욕망만큼은 비슷할 것이다. 사후세계의 무릉도원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 세계에서 무릉도원을 체험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저자가 바라본 무릉도원은 형이상학적이거나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친근해질 수 있는 삶의 공간 속에 자리 잡고 있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면서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기도 하는, 평범하면서도 신비함이 넘쳐나는 곳이다. 자연이나 그 속에 사는 사람들과 친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간이라야 여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