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할인〉 “물질이 아니라 정신을 남겨라”
400년을 내려온 한 가문의 정신적 유산과
그 정신을 후손에게 전하는 남자 삼대의 이야기
1. 400년을 이어온 윤씨 가문의 정신은 전통적 가치와 사상, 문화가 단절됨으로써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정신적 유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한다.
2. 물질적 욕망이 정신적 가치를 대신하고 있는 지금, 엄격한 사랑으로 자식을 가르치고 귀한 정신을 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전한다.
3.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교육의 중요성과 가정 교육의 방법에 대한 훌륭한 사례를 제공한다.
400년을 이어온 가르침
이 책은 조선 시대 소론의 영수로 불리는 명재 윤증으로부터 그의 후손 윤석오와 윤여준, 그리고 윤구와 윤찬 등 삼대까지 이어진 정신적 유산에 관한 이야기이다. 윤증으로부터 400년을 이어온 윤씨 가문의 가르침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을 남기라’는 것이다.
높은 인품과 깊은 학문으로 잘 알려진 명재 윤증은 평생 관직에 나가는 대신 학문과 문중 자손들의 교육에 힘을 썼다. 또 일반 백성의 삶과 다르지 않게 늘 소박하고 근검절약했으며, 훌륭한 인품과 덕행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명재 윤증의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사고방식은 세대를 거쳐 윤석오 선생에게 전해진다. 윤석오 선생은 불교, 노장, 유학 등 동양 사상을 두루 섭렵했고, 물리학과 천문학 등 과학 분야까지 폭넓은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웠다. 또 아무리 오랫동안 내려온 관습이라도 상대방이 힘들고 불편한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런 일을 바꾸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여성들의 노고를 생각해서 허례허식을 줄이고자 했다.
아들에게는 세상을 먼저 산 선배로서, 지식인으로서 삶의 기준을 가르쳤다. ‘근검절약하라, 남을 돕고 살아라, 좁은 땅이라도 있으면 경작하라, 책을 손에서 놓지 마라’ 같은 가르침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윤석오가 윤여준에게 남긴 정신적 유산
아버지인 윤석오 선생의 사려 깊은 행동은 윤여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여준은 노성 윤씨 가문의 장손으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그가 어릴 때부터 화장실 청소며 연탄을 직접 갈게 시키기도 하는 등 엄하게 가르쳤다. 여준은 이를 통해 사람은 평등하며 일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을 몸소 체험했고, 역지사지의 정신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에게 연민의 정을 갖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배웠다.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지도자에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