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주로 경제 문화 파트에서 일했다. 현재 경향신문 사회책임 전문기자로 일하며,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 소장을 지내고 있다.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은 책에 등장하는 개별 인물들의 만남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동시에 저자가 그들을 만난 기록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만남을 이야기한 그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만남이 갖는 치명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만남이야말로 저자가 천착하는 ‘지속가능사회’의 가능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생각,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기꺼이 한 자리에 앉아 서로에게 각별한 만남으로 기억되는 것, 즉 소통을 목적으로 한 만남은 그 목적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꾼 ‘중요한 만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소통하려는 의지야말로 개인, 집단, 사회 차원에서 아름다운 기억을 선취하는 동력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인생을 바꾼 만남을 찾기보다는 만남 자체를 바꾸려는 의지라는 사실을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느낄 수 있었다.
지은 책으로 《블루오션의 거상》, 《10년 후 당신에게》,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대한민국 행복지수》, 《트렌치 이코노믹스》, 《한국의 보노보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한국전쟁과 미국의 세균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