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재능이 없는 걸까? 나에겐 왜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인정받고 싶고 잘하고 싶지만 자주 실망에 빠지고 이 길이 맞나 의심하는, 소심하고 서툰 서른 살 청춘들에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알려 준다. 저자는 확신이 없다면 더더욱 치열하게 덤벼 보라고 한다.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반성과 결심을 반복하더라도 수없이 엎어지고 넘어지더라도 직접 부딪쳐 봐야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매일매일 살 만한 하루로 가꾸어 갈 때 인생을 사는 ‘자기만의 스타일’도 완성된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살고자 했지만 후회가 더 많은, 그래도 잘 버텨 왔다고 생각하는 삼십 대를 돌아보며 쓴 성장통의 기록이다.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안전한 길은 죽은 자의 길이다’, ‘결혼하든 혼자 살든 행복하면 그만이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는 말 뒤로 숨지 마라’,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있을 뿐’ 등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마흔 개의 통찰을 담고 있다.
반성과 결심만 백만 번, 변하지 않는 나를 용서하라!
서른, 인정받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세상이 나를 모른 척하고 받아 주지 않는 것 같아 힘들고 외롭고 화가 난다.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들고, 잘하고 싶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는 겁이 난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싶지만 늦은 것 같아 고민하고, 능력을 확신할 수 없어 더욱 불안하다. 그래서 인생을 바꿀 만한 완벽한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환경을 탓하고, 사회를 원망하고, 부족한 재능을 아쉬워한다. 동시에 ‘누구나 다 그렇게 산다’며 스스로를 위안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인생의 초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법이다. 그 시절의 젊음은 누구나 설익고 불완전하고 빈틈이 많기 때문이다. 또 자기가 원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채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환경과 재능을 탓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비록 반성과 결심만 백만 번하더라도 부딪쳐 보고 치열하게 덤벼 봐야 한다. 잘 될까? 재능이 있을까? 그런 염려는 접고.
삶이 지겹고 허무할 때가 왜 없을까. 하지만 ‘내 삶이라고 별 수 있겠냐’는 생각은 인생을 재미없게 만든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딪쳐 보고, 이 길이 맞는지 안 맞는지 가 본 다음에 아니라면 또 다른 길을 찾으면 된다. 열심히 살다가 반성하고 그러다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