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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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100 ⓒ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8 MB이용기기
ISBN9788901174891
책 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이 지금의 조기교육이 어떻게 아이를 망치고 있는지를 밝히고, 똑똑하면서도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비결을 제시한다. 자신의 두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이유는 조기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는 저자는 ‘남들은 다 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낙오자가 되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남들 하는 대로’라는 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보여 준다. 또한 뇌 발달을 토대로 왜 아이큐를 믿으면 안 되는지, 왜 아이를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2000년에 발간된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의 개정증보판.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라 

대개 엄마들은 아이의 성장이 노력한 만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사선 형태( /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는 계속된 기다림과 자극 속에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변하는 계단 형태( )의 발전을 보인다. 인간의 뇌는 사춘기까지 끊이지 않고 변화, 발전하므로 아이의 기질에 따라 그 잠재력이 언제 발현될지 모른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아이의 ‘Time table’을 믿고 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는 일이다. 즉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상이 침해받지 않도록,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어야 한다. 
그런데 남들 다 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뒤처지면 어떻게 하나 싶어 조급한 마음에 어릴 때 이것저것 시키게 되면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강요된 조기교육은 0-6세 아이들에게 학습 효과가 별로 없을뿐더러 오히려 아이를 망칠 뿐이다. 한 예로, 어릴 때부터 과도한 학습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초등학교 3학년의 여자 아이는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 그 아이에게 공부는 짜증나고, 힘들지만 엄마가 시키니까 할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었고, 그 스트레스로 결국에는 생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다. 또 엄마의 강요로 네 살 되던 해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닌 한 아이는 나중에 유치원 문 앞에서 드러눕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아이큐 검사 같은 이례적인 테스트조차 무의식중에 거부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데 있다. 뇌 발달 과정에 따르면, 만 3세 정도까지 아이의 뇌는 어느 한 부

목차
prologue 

chapter 1.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앞으로는 이런 아이가 성공한다 
부모 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 보라 
아이 기르는 데 느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라다크의 육아법에서 배워야만 할 것들 
‘느리게 키우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 
느리게 키운다는 것의 진짜 의미-원 스텝 비하인드, 원 스텝 어헤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더 위험한 까닭 
아이를 느리게 키우는 부모들의 기본 덕목 4가지 

chapter 2.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라 
부모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4가지 
아이큐 절대 믿지 마라 
아이들의 뇌에 숨어 있는 놀라운 비밀 
내가 정모를 영재 학원에 보내지 않은 이유 
당신의 아이가 바로 ‘Late Bloomer’일지도 모른다 

chapter 3. 아이마다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 
당신은 지금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아이마다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학습법 찾기 
답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있다 
그래도 경모를 학교에 보내는 이유 
맞벌이 엄마가 지켜야 할 원칙 4가지 
아이 학습에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까닭 

chapter 4.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결코 불가능한 꿈은 없다 
내가 소아정신과를 택한 이유 
남편의 부모 노릇 배우기 
형제 사이에도 강은 흐른다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1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2 
함께한다는 것의 위대함 

charter 5.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한 원칙 10 
감정 조절을 속옷처럼 생각하라 
아이가 거짓말해도 야단치지 마라 
아이를 위하여 숙제를 대신해 주라 
혼내기 전에 아이와 협상을 해 보라 
일부러 실수하게 만들어라 
문제 행동의 이유를 모를 땐 일단 참아라 
체험보다 더 훌륭한 교육은 없다 
‘조금 더’ 가르치고 싶을 때가 멈출 때다 
아이는 당신의 모든 것을 따라한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작가 소개
  • 작가신의진
신의진 (SHIN, YEE-JIN / 申宜眞) 

저자 신의진은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영동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전문의.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연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아정신과에 뛰어든 것은 1994년, 올해로 17년째이다. 그녀의 꿈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러나 0~6세 부모들의 무분별한 조기교육으로 문제 행동을 일으키고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다. 
물론 조기교육을 시키는 엄마들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소아정신과 교수이지만 두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부모로서의 욕심과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길 사이에서 그녀 역시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게다가 집중력 장애에 약간의 불안증까지 겹쳐 세상과 접촉하기를 꺼리는 첫째와 영재라는 소리를 듣는 똑똑한 둘째를 함께 키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의 뇌 발달에 근거한 적기 교육이 옳다고 생각하며 두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키지 않았다. 첫째가 고3, 둘째가 중2가 된 지금도 그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두 아이 모두 공부를 잘할뿐더러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조기교육으로 병든 아이들을 치료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얻은 자녀교육의 핵심이 담겨 있다. 느리게 키우는 데 동의하면서도 자꾸만 불안해 하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등이 있다.

출판사
걷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