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들만 모르는 대한민국 돈의 진실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탈탈 털릴 준비되셨나요?”
비열한 금융회사, 대기업 편드는 정부, 순진한 직장인
당신의 월급을 차지하기 위한 머니게임의 룰을 밝힌다
많은 직장인들이 “월급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한다. 대한민국 인구 중 약 1,621만 명, 한국 경제인구 중 약 40퍼센트를 차지하는 월급생활자는 정부의 착한 납세자이자 기업의 중요한 인적자원이며 소비의 주역이자 금융기관의 가장 든든한 고객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허울 좋은 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호구’ 또는 ‘봉’이다. 돈을 벌지만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얼마 없고, 세금과 인플레이션, 대출, 환율, 부동산, 연금, 퇴직금, 마이너스통장, 금리, 노동까지 몽땅 바쳐가며 일하다 퇴직 후에 남는 건 껍데기뿐이다. 월급쟁이들의 경제적 활동은 사실상 수많은 빨대에 꽂혀 신나게 뽑히는 과정일 뿐이다.
왜 월급쟁이는 영원한 봉인가?
착하게 살기엔 털리는 것이 너무 많았다. 직장인의 얄팍한 월급통장에 정부와 은행, 금융회사, 기업들이 비집고 들어와 한 푼이라도 더 털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리더스북의 신간 《월급전쟁》은 한국 경제의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까지 유영하며 공인회계사로 일해온 저자가 직장인의 월급에 맞물려 돌아가는 정부와 금융회사, 직장의 은밀한 이야기와 돈이 움직이는 실체를 밝힌 책이다. 국가경제 발전의 주역이면서 동시에 착취의 대상인 직장인을 보며 “월급쟁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느껴온 저자는 복잡한 기업 재무제표와 따분한 정부 데이터 속 살아 있는 정보를 추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지식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에서 왜 월급쟁이들이 부자가 될 수 없는지 그 구조적 실체를 보여주고 월급쟁이 주머니를 탈탈 터는 세금의 진실을 흥미롭게 전한다. 또 비열한 금융회사, 대기업을 편드는 정부, 순진한 직장인 당신의 월급을 지키기 위한 흥미진진한 머니게임의 룰을 까발린다.
월급쟁이는 정부 경제정책의 든든한 총알받이다
8,000원으로 오른 점심 백반, 4,000원은 어디로 갔을까? 식당 아주머니일까 농사짓는 농부에게 갔을까?
인플레이션, 저금리, 고환율정책, 주가부양, 은행 공적자금 지원, 내수 진작, 세제혜택……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이 익숙한 경제용어는 월급쟁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정책이라는 사실, 알고 있는가. 정부에게 있어 월급생활자는 착실하고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