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찾아가는 마음여행을 떠나야 한다!
갈수록 살기가 쉽지 않은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인 ‘나’라는 존재이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는 막연하고 모호해 뭐라고 정의하기가 아주 어렵다. 일상은 너무 바쁘고,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 해서 우리는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살아간다. 즉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삶의 위기가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동안 몇십 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을까? 내가 생각하는 나는 정말 진짜 나일까? 과연 나는 내 정신의 온전한 주인이긴 한 걸까? 정신과 전문의 김정수 박사와 함께하는 마음여행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 숨겨진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자신에게 어떤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는지 제대로 이해하면 삶의 위기와 고통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살아볼 만한 것으로 바뀐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주체인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여행은 자아의 세상을 떠나 자기의 세상으로 가는 여행이다. 자아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외부세계에 적응하는 주체를 말한다. 일상생활 속의 ‘나’가 바로 자아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자아는 경험과 기억에 의존하는데, 이러한 자아는 생각이고 어떤 의식이다. 반면에 자기는 우리의 존재 그 자체이다. 경험이나 교육의 영향을 받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담아내는 존재의 그릇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는 원래부터 존재하던 어떤 것, 즉 진짜 나인 것이다. 생존과 욕구 등 당장의 문제 해결에 급급하다 보니 결국 한계에 봉착하는 자아의 세상을 떠나 자기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구나.’ 하는 자각이다. 내가 알고 있었던 나 자신과 또 다른 어떤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자기를 향한 출발점인 것이다. 내면에 있는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즉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마음여행이다.
자아의 세상을 떠나 자기의 세상으로 가자!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하나의 여행이다. 존재하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 함께하면서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곳을 향해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여행하고 내면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론 무작정 바다를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