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리더십 센터 상임고문 1940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법학,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에서 비교정치학을 공부했다. 학교에서 연구하고 가르친 분야는 조직이론, 민주정치의식, 공공리더십 등이다. 연구방법론도 가르쳐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익혔다. 미래에 대한 시각을 키운 것은 은사가 창립한 한국미래학회의 오랜 연찬 덕분이다. 대학원 시절부터 인문·사회·예술·과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과 교권하며 융합의 시각을 키웠고 정년퇴임 후 ‘미래대학 콜로키엄’을 주도해 융합차원에서 21세기 지식체계를 정립하려고 애썼다.
리더십은 저자의 오랜 관심 주제다. 단기 코스지만 1972년 학교에 새로운 과정을 설립하기 위해 온 외국 자문관들로부터 리더십 훈련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그 후 ‘리더십포럼’을 주관하고, ‘현대사회와 리더십’ 과 ‘공공 지도자 되기’ 과목을 학부에서 가르쳤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리더십센터에서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교육훈련하고 있다.
리더십 교육의 기본 정신은 ‘권력은 봉사’이고 ‘권력은 아름답다’이다. 흔히 권력을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권한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의 태생적 규범은 이해관계를 떠나 사랑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권력이 무엇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채움보다 비움이 무엇인지조차 잘 모르고 높은 자리를 탐하는 사람들은 내가 아닌 남을 그리고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모른다. 더욱이 내가 누구인지도 잘 모른다. 21세기 리더십은 실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며 ‘공유하는 리더십’이다. ‘함께 가는 리더십’이다. 경쟁에서 이기기만 하는 리더십이 아니다. 21세기는 무대 위와 아래, 그리고 앞과 뒤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정의의 정신으로 융합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며 꾸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편·저서로는 『서울대 리더십 강의』 『창조! 리더십』 『통의동 일기』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융합학문, 어디로 가고 있나?』 『국가의 미래』 『열린정부 국정운영 새틀 짜기』 『작은 정부 큰 국민』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 『한국의 관료제 연구』 『방법론 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