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통령과 대통령직을 Statecraft(통치 경륜, 통치 리더십)의 측면에서 다룬 대중서
- 대통령의 자격을 도덕성이나 청렴함 같은 도덕적 측면이 아닌 리더십, 자질, 역량, 식견 등 능력적 요소에서 서술하고 이를 한국 사회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스테이트크래프트라는 개념으로 통합
-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아닌 ‘선출 이후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에 역점을 두어 서술
2. 인물과 사례에 대한 평가, 분석을 중심으로 한 정치사적 서술
- 스테이트크래프트라는 개념, 동서고금의 사례, 한반도 주요 왕조의 사례(1부)
- 건국 이후 10명의 전ㆍ현직 대통령에 대한 스테이트크래프트적 시각에서의 분석과 평가
- 2012년 겨울 선출될 차기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스테이트크래프트의 배경과 제시(2부)
3. 현실 경험이 돋보이는 저자
- 저자 윤여준 전 장관은 언론계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청와대수석, 장관, 국회의원 경력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의 경험을 갖고 있음.
- 2009년 구상을 시작하여 2010년 11월부터 1년 여간에 걸쳐 집필
- 80년대 중반 청와대 근무 중 인연을 맺은 문무홍 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 서명구 전 청와대비서관 등 외부 자문팀의 지속적인 집필 협조
중요한 것은 대통령 당선 이후의 통치력이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87년 민주화 이후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들조차도 국민적 지지는커녕 대단히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통령에 처음 취임했을 때는 높은 지지를 받았던 대통령도 임기의 중ㆍ후반기를 지나면서 정치력 부재나 도덕성의 실추 등으로 제대로 된 국가 운영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들의 정치적 행로를 보면, 집권 후반기에 소속 정당에서 탈당을 권유받는 것은 물론이고 퇴임 후에 영어(囹圄)의 몸이 되거나,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불행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장 임기 중인 이명박 대통령 역시 대선 당시 가장 큰 표 차이로 당선되어 국민적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여론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을 뿐더러 역사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왜 이처럼 처음에는 열렬한 지지와 기대를 모았다가 임기 도중은 물론이고 퇴임 후에 혹독한 평가를 시달리게 되는 것일까? 이 책의 문제의식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신문기자로 시작해 청와대 비서관, 장관, 국회의원 등 30여년간 다양한 정치 참모 경력을 가진 저자 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