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사춘기를 빨리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왜 유독 사춘기가 되면 반항, 방황, 일탈을 하게 되는 것일까?
EBS 〈생방송 60분 부모〉, 〈다큐 프라임〉으로 친숙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건강의 권위자이자 부모들의 멘토, 김영훈 교수와 이영애 소장을 통해 아동기로 접어든 자녀들의 건강한 몸 성장과 마음(정신, 정서) 성장에 대한 의미를 들어본다.
사춘기가 빨리 오면, 부모보다 아이가 더 당황하게 마련이다. 아직 정신, 정서적으로는 어린 아이인데 신체적으로 어른의 모습을 닮아가게 되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사춘기를 빨리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이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책은 빨리 찾아오는 사춘기를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자세와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고 소통할지 일러준다.
일찍 찾아온 사춘기로 혼란스럽다면
새롭게 태어나는 사춘기의 뇌에 주목하라!
지금 우리 아이들은, 당혹스럽다. 아직 사춘기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데, 몸의 변화는 빨리 어른이 되라고 부추기고 있다. 일찍 찾아오는 사춘기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계인이 되어 버린 자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사춘기의 시작을 아이에게 미리 알려라
보통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여자아이의 경우, 만 11~12세, 남자아이의 경우, 만 12~13세쯤 시작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키가 훌쩍 자라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을 보면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유전적 소인이나 후천적 요인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대개 사춘기, 2차 성징의 시작은 여자아이가 빠르다.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아이들은 무척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 살, 초등 3학년이 되기 전 엄마는 딸에게, 아빠는 아들에게 곧 다가올 신체변화에 대해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만간 어떤 변화가 생기더라도 그런 변화는 네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어서이며 남들보다 자라는 속도가 조금 빠를 뿐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준다. 또 그럴 때는 바로 엄마, 아빠에게 그 변화를 알리면 엄마, 아빠가 함께 너의 상태를 살피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일러준다. 그러면 아이도 자신에게 일어난 신체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잘 적응하여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