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리틀 시스터

레이먼드 챈들러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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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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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시스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4 MB이용기기
ISBN9788956058542
책 소개
비정한 할리우드, 그 빛과 그림자를 쫓는 도시의 사립탐정 필립 말로의 다섯 번째 이야기 <리틀 시스터>. 
 
말로의 사무실을 찾은 캔자스 출신의 시골 아가씨. 그는 자신의 오빠를 찾아달라며 코묻은 돈 20달러를 내민다. 그런 그녀가 귀여워서였는지 말로는 단순한 실종자 행방 찾기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싸구려 하숙집을 찾아간다. 그러나, 진향기에 은은히 섞여 떠도는 마약 냄새와 피 한 방울 안 나게 얼음 송곳을 놀리는 전문 킬러의 발자취가 개입되면서 수수께끼 같은 범죄로 변해가는데…. 
 
사건 시작부터 종결까지 사흘이란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이야기는 극적 긴장과 풍부한 반전이 숨어 있는 서사가 스피드와 압축미를 잘 보여주는 작가의 대표작이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 변사체를 발견하고, 아침식사로 위스키를 들이키며, 뇌쇄적인 탕녀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통속소설의 상투적인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여기에 독설 섞인 위트와 우회적인 사회비판을 천재적으로 채색해내는 그만의 매력이다. 교묘하게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찬란한 경치를 공허한 절망감, 의미 없는 네온 불빛 아래 반짝이는 널브러진 빈 병들,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의 이미지로 멋들어지게 그려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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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레이먼드 챈들러
  • 번역박현주
▶▶▶ 레이먼드 챈들러(1888-1959)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레이먼드 챈들러는 1888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많은 시간을 영국에서 보냈다. 1910년대에는 런던의 몇몇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시와 수필을 썼다. 이 당시에 쓴 시와 수필에서는 기사 영웅담과 이상사회에 대한 동경이 드러나 있어 필립 말로가 가진 정의감이 여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직업을 거친 끝에 석유회사의 부사장까지 올랐으나 음주와 장기결근으로 쫓겨난 그는 1930년대부터 펄프 매거진에 범죄 단편들을 기고하기 시작하여, 젊은 시절 고전문학에 열정을 바치던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문학인생을 시작한다. 1939년 발표한 첫 장편 『빅 슬립 The Big Sleep』이 큰 성공을 거둔 뒤, 1940년 『안녕, 내 사랑 Farewell, My Lovely』, 1942년 『하이 윈도 The High Window』, 1943년 『호수의 여인 The Lady in the Lake』, 그 후 6년 뒤에 『리틀 시스터 The Little Sister』를 발표하였다. 1954년 후기의 걸작 『기나긴 이별 The Long Goodbye』을 발표한 그는 18세 연상의 사랑하는 아내 시시가 세상을 떠난 뒤 실의에 빠져 알코올에 중독되어 지내다가 1959년 세상을 떠났다. 챈들러의 동료 작가 및 후배 작가들(얼 스탠리 가드너, 이언 플레밍, 로스 맥도널드, 로버트 B. 파커) 외에도 오늘날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이들도 챈들러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폴 오스터는 챈들러를 매우 존경했다고 하며 시인 W. H. 오든도 매우 강력하지만 극단적으로 우울한 챈들러의 소설은 ‘도피문학’으로서가 아닌 ‘예술작품’으로서 읽히고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블린 워와 그레엄 그린도 챈들러를 높이 평가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러 인터뷰와 에세이에서 레이먼드 챈들러의 영향을 깊이 받았음을 고백하고 있다.
출판사
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