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의 핵심 키워드, 매너
흔히들 ‘매너’라고 하면 복잡한 행동 양식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 남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조금 더 배려하고 칭찬하면서 관심을 표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매너이다. 사실 매너는 화려한 파티장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아주 가까이에 있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이자 습관이다.
『All about Manner』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 유지가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 상대에게 더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 사람, 특히 세계를 무대로 뛰어야 할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매너’에 대해 일러주고 있다.
이제 인간 관계에서도,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매너는 에티켓의 하나로 읽혀지는 정도가 아니라 경쟁력을 가진 또 하나의 능력이 되었다. 과거 권위와 위엄, 카리스마로 무장한 리더보다 조직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매너 있는 리더들이 더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인간 관계에서 매너를 중요한 매개체로, 그리고 자신의 경쟁력으로 강조하며, 우리가 생활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갖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너의 기본 개념과 인간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들, 표정과 대화술, 인사와 소개, 몸짓과 행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독자들을 ‘매너 경쟁력’의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진정한 매너에 관한 일화가 있다.
영국 여왕이 중국의 한 국가 고위관리와 식사할 때였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핑거볼의 물을 중국 관리가 모르고 마셨다. 중국 관리의 이런 행동을 보고 영국 여왕은 아주 태연하게 자신도 핑거볼의 물을 마셨다고 한다.
이 일화는 비록 형식과 격식에는 어긋났지만 매너의 기본 요소에 충실한 최고의 테이블 매너를 보여 준다. 특별히 신경 써서 꾸미지 않아도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언제 어디서나 예의범절을 바르게 지키는 ‘매너’일 것이다. 한마디로 진정한 매너는 상대를 배려하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표현이다.